지난 8개월동안 터키 감옥에 수감됐다가 최근에 풀려나 귀국한 17살의 고등학생 마르코 바이스가 조만간 다시 학교에 등교한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17일 보도했다.
지난 4월 터키에서 13세의 영국 여학생 살롯테를 성추행 한 혐의로 기소된 마르크 바이스는 RTL 텔레비전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너무 혼란스러웠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처음 투옥됐을 때 “당일 저녁이나 내일 아침이면 오해가 풀려 귀국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후 8개월간 터키 감옥에 투옥됐다.
지난 15일 석방돼 독일에 도착한 마르코는 “너무 힘이 든 시기였다”며 “이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르코의 아버지 랄프 얀스는 “마르코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모든 일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어머니 마티나도 “마르코가 다시 귀국해 너무 기쁘다”며 “명예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마르코는 휴식이 끝나는 대로 조만간 학교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유로저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