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2.3%→2.6% 상향 전망
IMF 경제전망, `최악의 상황은 아직 오지 않았다'라며 세계 경제가 더 힘들어질 것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에서 2.6%로 올려잡았고,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종전 4.0%에서 1.5%p 상향 조정한 5.5%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가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해 7월에 발표한 전망치 2.3%보다 0.3%p 상향 조정된 수치다.
하지만,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종전 2.1%에서 2.0%로 0.1%p 낮췄다.
선진국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2.4%로 0.1%p 내려갔고, 2023년에는 1.1%(△0.3%p)로 성장률이 저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선진국 국가별 성장률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해온 미국은 대폭 하향 조정되었으며 1.6%(△0.7%p)로 전망되었고, 유럽(3.1%,+0.5%P)은 관광ㆍ제조업 회복등으로 2022년 일부 상향되었으나,러시아 의 가스 공급 중단,통화긴축등으로 2023년은 대폭 하향 전망되었다.
이에따라 독일 1.5%(+0.3%p), 프랑스 2.5%(+0.2%p), 이탈리아 3.2%(+0.2%p), 스페인 4.3% (+0.3%p), 영국3.6%(+0.4%p)로 에상되었으며, 일본 1.7%(0%),캐나다 3.3%(△0.1%p),에 이어 한국 2.6%(+0.3%p)으로 전망되었다.
신흥국의 경우는 2022년 3.7%(+0.1%p),2023년에도 3.7%(△0.2%p)의 성장이 예상되었다.
중국(3.2%,△0.1%P)은 코로나 봉쇄정책,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일부 하향, 인도(6.8%, △0.6%p)는예상보다 낮은 2분기 GDP,대외 수요감소로 대폭 하향, 러시아(-3.4%,+2.6%p)는 원유수출,강력한 부양정책으로 상향되어 발표되었다.
인도는 원자재가격 상승, 주요국의 통화긴축정책 등 부정적인 외부요인으로 인해 기존 전망치인 7.4%에서 6.8%로 0.6%p 낮추어 발표 되었다.
IMF는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최악의 상황은 아직 오지 않았다'라며 세계 경제가 더 힘들어질 것이라며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은 7월 전망과 동일한 3.2%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으나,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7월 종전 전망치를 2.9%에서 2.7%로 0.2%p 하향 조정해 발표되었다.
세계 경제의 약 1/3이 2분기 연속 역성장에 직면하고 있으며,리스크 장기화에따라 2023년성장률 추가 하향 가능성을 제시했다.
IMF는 인플레이션 지속으로 인한 통화긴축정책의 강화는 신흥국 부채 악화로 이어지기 때문에 각 국가에 맞는 통화정책을 펼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하였다.
IMF는 한국 경제에 대해 재정정책은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한 재정적자 축소와 중기 재정건전성 확보가 주요 과제라고 진단했다.
IMF는 “고물가와 고환율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달러, 신흥국 부채, 코로나 변이 재확산을 비롯한 각종 위험 요인이 지속되며 높은 경기 하방 위험이 나타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IMF는 “식품·에너지 부문의 추가 충격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장기화가 우려된다”며 “인플레이션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통화·재정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실업 증가 등을 감수하고서라도 강력하고 일관된 긴축 통화정책을 추진하되, 각국의 특수성을 고려할 필요는 있다”고 덧붙였다.
< 표: 연합뉴스 전재 >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urojournalgisa@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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