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공영방송(ARD)의 아침 간판 뉴스프로그램인 ‘타게스테멘’(Tagesthemen)이 다음달 2일자로 30주년을 맞이하지만 시청률 하락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일간지 FAZ가 18일 보도했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하루에 2백만~220만명이 시청하고 있는데 올 해 평균 시청률은 10%에 그치고 있다. 이는 과거의 시청률이 매우 높았음을 감안하면 그만큼 시청률이 하락했음을 말한다.
물론 제2공영방송(ZDF)의 뉴스 프로그램 ‘호이테 주날’(heute-journal)의 시청률도 지난해 13.5%에서 현재 12.1%로 하락했듯이 뉴스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전반적으로 하락추세이다.
전반적으로 ARD, ZDF등의 공영방송과 RTL, Sat 1 등 민영방송의 시청률은 감소하는 추세이다. 대신 소형 전문 채널이 제작하는 차별화된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시청률이 올랐다.
Vox의 경우 연 평균 시청률이 5.7%로 프로지벤 방송국과 거의 비슷하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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