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사가 제조한 444t의 가스 터빈이 작동을 시작했다고 시사주간지 포쿠스 인터넷판이 21일 보도했다.
13m 길이, 5m 높이, 5m 넓이의 이 가스터빈은 추가로 수증기 터빈을 설치할 경우 530메가와트의 동력을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포르셰 자동차 911의 10대의 힘이다. 지금까지 세계 최고 기록은 제너널일렉트릭의 제조한 500메가와트의 가스 터빈이다.
이 터빈은 잉골슈타트 인근의 이르싱에 있는 발전소에 설치돼 가동에 들어갔다.
우선 이 대형 가스터빈은 1년반동간 이 발전소에서 시험가동돼 아무런 문제가 없으면 전력업체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에너지 업체 E.on이 이 가스터빈을 구매할 예정이다.
베를린시에 소재한 지멘스 공장에서 엔지니어들은 이 터빈을 제조하는데 2년이 걸렸으며 지멘스는 이 터빈 제조에 약 5억유로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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