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재즈음악이 독일의 본에서 공연되다
10월 16일 오후 여섯 시, 독일 Kammermusikall des Beethoven-Hauses에서 Beethoven-Haus Bonn, 아시아나 항공, 주독일대한민국대사관 본분관 주최의 한국어로 불리는 음악 공연이 있었다.
본분관장 허승재 총영사는 이날 참석한 관객에게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한국의 재즈 공연을 듣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그 뒤로 본(Bonn)의 부시장(Dr. Ursula Sautter)의 축사로 이어졌다. Dr. Ursula Sautter는 독일의 본에 한국의 노래가 공연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며, 음악으로 양국간에 충분한 소통의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날 첫 곡은 Richard Wagner 의 "Tristan und Isolde”로 콘서트를 시작되었다. 한국인으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알려진 조윤성은 화려한 손놀림과 한국인의 감성을 담은 멜로디를 담아 피아노 연주를 연주하였다. 라틴계 음악과 국악이 잘 어울러져 묻어나는 Saxophonist 손성제는, 이날 참석한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의 재즈를 선보였다.
싱어로 이날 호홉을 맞추었던 하림은 아코디언과 하모니카와 함께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송창식의 우리는”, “하덕규의 가시나무”, “이승환의 바람이 분다”, “김동률의 기억의 습작”, “김민기의 가을편지”, “이봉조의 안개”, “하림의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가 이날 프로그램에 있었다. 관람객들은 각 곡이 끝날 때마다, 연주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큰 호응을 보였다.
베토벤이 태어난 독일의 수도 본에서 개최된 이날 한국 째즈 공연을 마지막으로 10월 6일부터 진행되었던 독일 한국주간을 모두 마쳤다.
독일 유로저널 양정아 기자(info.rosa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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