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노숙자, 생활비 증가로 20%이상 증가해
영국 런던의 노숙자 수가 생활비 부담이 증가하면서 20% 이상이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디크 칸(Sadiq Khan) 런던 시장은 "임대료, 에너지 요금, 심지어 대출 비용까지 인상하는 등 생활비 부담이 증가하면서 수면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런던 시청이 입수한 자료를 인용한 영국 공영방송 BBC보도에 따르면 4월과 9월 사이에 런던에서 5,712명의 사람들이 런던 길에서 노숙을 하고 있어, 이는 작년에 비해 21% 증가한 수치이다.
Khan시장은 노숙자들이 거리에서 편히 머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노력하는 봉사 활동가, 자선 팀 및 시의회 직원의 노력을 "숨겨진 영웅"이라고 칭찬했다.
그는 “우리는 이러한 치솟는 생활비 위기의 결과로 사람들이 노숙자로 끝나는 회전문을 계속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Khan시장은 "이것이 계속되도록 허용할 수는 없다. 이번 새 정부는 수천 명이 거리에서 겨울을 맞이해야 하기 전에 사람들이 노숙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지금 행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han 시장은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예산에서 3,660만 파운드를 투입했다고 밝혔지만 정부에 민간 부문 임대료인상를 중단하고 즉시 동결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그는 세입자가 잘못된 행동을 하거나 집주인이 임대를 중단하기를 원할 때 발생하는 섹션 21 퇴거 제도 시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Khan은 또한 약물 및 알코올 치료를 포함하여 노숙자 예방 및 종식을 목표로 하는 서비스에서 런던의 32개 의회가 더 잘 지원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노숙자 자선단체인 St Mungo's는 인플레이션에 따라 급여를 인상할 것을 촉구했다.
CEO Rebecca Sycamore는 "우리는 총리와 그의 장관들이 이번 겨울에 더 많은 사람들이 노숙자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시급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Greg Clark은 "우리는 지난 몇 년 동안 그 목표를 향해 큰 진전을 이뤘다. 20억 파운드의 지원으로 뒷받침되는 오늘날의 전략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취침 장소를 제공하고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면서 그들의 삶을 재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고 끝내기 위해 앞으로 3년 동안 20억 파운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그동안의 노력으로 "최근 공식적으로 거친 수면 통계에 따르면 노숙자들이 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2017년 이후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우리는 또한 수천 개의 침대를 제공하고 개인이 일자리를 찾고 재정을 관리하며 정신 및 신체 건강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줄 Rough Sleeping Initiative에서 최대 1억 7200만 파운드로 런던 자치구와 GLA를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유로저널 김소영 기자
eurojournalgisa@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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