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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옥순  /  on Nov 06, 2022 05:06

http://v.daum.net/v/20221029043047244


화석연료 사용에 반대하는 기후활동가들이 17세기 네덜란드 화가 요하네스 페르메이르(1632~1675)의 명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훼손하려다 체포됐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27일(현지 시각)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에는 기후활동가 3명이 침입했다. 이 중 ‘저스트 스톱 오일(Just Stop Oil)’이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은 2명은 명화를 훼손했다. 한 명은 머리와 손 등에 풀을 묻혀 그림에 비볐고, 다른 한 명은 이물질을 그림에 뿌렸다.


이들은 “당신 눈앞에서 이 아름답고 값을 매길 수 없는 것이 손상되는 것을 볼 때 기분이 어떤가”라며 “우리 눈앞에서 지구가 파괴되는 것을 볼 때 그런 기분”이라고 외쳤다. 보다 못한 다른 관람객들이 “부끄러운 줄 알라”면서 비난하자 한 활동가는 “이 그림은 유리로 보호돼 있지만 우리의 아이들은 기후변화에서 보호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후 경찰이 출동해 이들 3인을 체포했다.


미술관 측은 성명을 통해 유리 속에 있던 작품 원본을 꺼내 전문가들에게 검사를 맡긴 결과 훼손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술관은 “예술은 무방비하며 우리 미술관은 무슨 목적에서라도 작품을 훼손하려는 시도를 강력하게 거부한다”고 밝혔다.




나는 응원까지는 못해주더라도 이해는 됨

하나뿐인 지구 환경을 보존하고 인류가 살아야 저런 예술 작품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함


그리고 과거의 인간이 만든 작품에 후세의 다른 인간의 행위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것도 인문학적으로 의미있다고봄

애초에 인문학에는 절대적으로 숭배받는 정답이나 권위, 가치가 없고(그딴게 있으면 학문이 아니라 종교지 ㅋㅋㅋ)

계속 변해가는 여러 시대를 살았던 수많은 인간들의 다양한 생각과 모습들이 인문학적 가치 그잡채니까 ㅇㅇ


단순한 반달리즘으로 보기에는 아까운 이런 인간적인 행위의 가치가 과연 언제쯤 다수의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까

기후위기가 진짜 대부분의 인류가 자기 가족 굶어죽고 홍수나서 물에떠내려가죽는 수준으로 닥치면 그때쯤엔 저 사람들의 사상이 보편화되고 지금의 행위도 대중적인 공감으로 재해석되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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