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한 인구고령화에 따라 독일인들이 더 많이 저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일간지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이 24일 보도했다.
독일경제연구소의 한스-베르너 신 소장은 FAZ와의 인터뷰에서 “독일 사람들이 너무 조금 소비하지는 않는다”며 “고령화에 대비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저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즉 노령에 먹고 살 것을 염려해 노령에 더 많이 소비하기위해 부지런히 저축을 하라는 것.
진 소장은 특히 젊은 세대가 크리스마스나 연말 보너스를 절약해 저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실례를 들었다.
그는 또 인터넷의 발달로 상품 가격의 비교가 아주 쉬워져 시간도 절약하고 저렴한 쇼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진 소장은 “소비자들은 또 상품가격뿐만 아니라 상품의 제조장소와 제조과정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는 새로운 경향으로 이런 요소를 감안해 가격도 상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밖에 공정무역보다 자유무역을 통해 제조된 상품을 구입하는 것이 제3세계의 빈자를 도와주는 길이라며 세계화의 이득을 적극 강조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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