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긍정 지지율,
'20대-40대,사무/관리직과 학생'은 여전히 10% 대
20-40대의 부정평가, 긍정의 5.5배 정도 높고, 사무직/관리직과 학생은 4배이상 높아
육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에서 부정 평가가 62%로 긍정 평가(30%)의 2 배를 넘고 있는 가운데 , 18세-29세, 30대, 40대, 그리고 직업군별로는 사무직/관리직, 학생층에서는 여전히 10%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2022년 11월 둘째 주(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6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0%가 긍정 평가했고 62%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6%).
특히, 연령대별로는 18-29세(긍정:16%,부정:71%), 30대 (긍정:18%,부정:76%), 40대(긍정:15%,부정:81%)로 10%대에 머물렀으며 40대의 경우는 부정이 긍정의 5.5배 이상에 달했다.
50대(긍정:33%,부정:64%)도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거의 2 배 높은 반면 60대 (긍정:52%,부정:42%)와 70대이상 (긍정:52%,부정:31%)에서만 긍정 평가가 더 높게 나왔다.
직업별도 사무직/관리직(긍정:19%,부정:76%),학생(긍정:15%,부정:65%)에서는 긍정 지지율이 10%대였고, 부정이 긍정보다 4배 이상 더 높았다.
기능/노무직/서비스 (긍정:33%,부정:64%)는 부정이 긍정보다 2 배 가까이 높았고, 전업주부(긍정:38%,부정:49%),무직/은퇴/기타(긍정:50%,부정:39%)에서만 긍정이 부정보다 약간씩 높게 나타났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보수(긍정:55%,부정:42%)층을 제외하고,중도(긍정:29%,부정:65%),진보(긍정:6%,부정:93%),모름(긍정:31%,부정:42%)에서 모두 부정이 앞도적으로 높았다.
생활 수준별로는 상/중상(긍정:28%,부정:66%),중(긍정:29%,부정:66%),중하(긍정:33%,부정:61%),하(긍정:36%,부정:50%) 등 모든 층에서 부정이 긍정보다 높았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자체 조사로 2022년 11월 1일~3일 사이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응답을 받았고,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 방식이며,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 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전반적으로 잘한다(11%), '국방/안보 /이태원 사고 수습/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이상 7%), 공정/정의/원칙(6%), 결단력/추진력/뚝심(5%), 진실함/솔직함/거짓없음/경제/민생(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자유응답)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4%), 이태원 참사/사건 대처 미흡(11%), 전반적으로 잘못한다(9%), 인사(人事)/소통 미흡(이상 7%), 외교 /직무 태도/경제·민생 살피지 않음(이상 6%), 독단적/일방적/통합 및 협치 부족(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6개월 무렵 직무 수행 긍정률은 제13대 노태우 53%(1988년 7월), 제14대 김영삼 84%(1993년 8월), 제15대 김대중 56%(1998년 9월), 제16대 노무현 30%(2003년 8월), 제17대 이명박 24%(2008년 8월), 제18대 박근혜 59%(2013년 8월 19~22일), 제19대 문재인 74%(2017년 11월 )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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