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빗장 풀린 해외여행, 각국마다 주의할 점 여전해

by 편집부 posted Nov 17,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빗장 풀린 해외여행, 각국마다 주의할 점 여전해

해외 거주나 여행 후 귀국 후 PCR 검사 면제되고 원하면 3일내 무료 검사 가능해

 

코로나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전 세계 여러 국가가 입국 규제 완화 조치를 시행하면서 본격적으로 하늘길이 속속 열리면서 해외여행이 빗장이 풀리면서 지유롭게 여행 길에 오를 수 있지만, 여전히 각국마다 여전히 제한이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우선, 한국은 지난 10월 1일 입국 전 코로나19 PCR 검사 의무화 조치가 폐지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나라마다 다른 코로나 입국 규제로 출국할 때 불편함을 겪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로 중단됐던 일본 무비자 관광이 지난 10월 11일 2년 7개월여 만에 다시 가능해져 한국인은 비자가 없어도 관광이나 친족 방문, 견학 등 목적으로 최대 90일 동안 일본에 머물 수 있지만, 모두가 일본에 자유롭게 입국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일본행 항공기를 타려면 코로나 백신 접종을 3차까지 완료해야 하며, 2차까지만 접종한 경우에는 72시간 내에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

무료 검사 대상자가 아니어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일본이 개발한 앱인 'MySOS'를 다운 받아 백신 접종 증명서 등 정보를 미리 등록하면 빠르게 입국 할 수 있으며, 일본에 도착한 뒤 감염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아야 하고, 양성 판정을 받으면 자부담으로 정부 지정 시설에서 따로 머물러야 한다.

일본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많은 나라에서 백신접종 확인서나 PCR, 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 우리 국민이 많이 방문했던 대만의 경우 지난 10월 13일 국경을 전면 개방했다.

이에 대만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지정된 시설에서 격리할 필요 없이 일주일 동안 건강 상태를 점검하면 되는데, 입국할 때 자가검사키트 4개가 주어지는데 도착 다음날부터 스스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자가진단 결과 음성이면 외출이 가능하지만, 양성이 나올 경우 방역 호텔로 이동해 7일 동안 격리해야 한다.

필리핀의 경우 3차 접종 완료 영문 백신접종확인서나 48시간 내 PCR 음성 확인서, 24시간 내 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유럽 많은 나라들은 한국인에 대해 코로나와 관련한 입국 제한 조치를 완전히 해제했는데,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에 입국할 때 코로나 검사 결과 확인서나 백신 접종 증명서 등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마스크 착용도 대중교통이나 의료시설과 같은 특정 장소를 제외하고 쓰지 않아도 된다.

그렇다면 해외여행을 마치고 한국내로 귀국할 때는 지난 10월 1일부터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하면 하루 안에 받아야 했던 PCR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입국 과정에서 발열 등 의심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검역 단계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이 입국한 뒤 검사를 받고 싶다면, 3일 내에 보건소에서 ‘무료로 PCR’을 받을 수 있다.

아직은 감염 위험이 있는 만큼 해외여행 하면서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 잘 지켜야한다고 질병관리청이 당부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유로저널광고

Articles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