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세입자 절반이상, 내년 임대료 지불에 어려움 예상
영국의 평균 임대료는 1년 전에 비해 7.1% 상승한 역대 최고인 월 £1,204에 달해
영국내 세입자의 절반이 생활비 위기 속에서 임대료마저 인상되고 있어, 내년 임대료 지불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지 보도에 따르면 영국내 세입자의 절반이상(58%)은 올해 생활비 위기 속에서 임대료마저 인상되어 내년에 임대료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걱정하고 있다.
전문 대출 기관인 Market Financial Solutions의 연구에 따르면 임차인의 49%가 2023년에 임대료를 지불할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동시에 집주인의 48%는 이자율 상승과 모기지 상환액 증가로 인해 부동산 임대료가 인상되었다면서도 절반 이상(56%)의 집주인은 세입자에게 어느 정도의 유연성을 허용하겠다고 말했다.
Hamptons 부동산 중개인의 10월 조사에 따르면 영국의 평균 임대료는 역대 최고인 한 달에 £1,204에 달해 한 달에 80파운드나 1년 전에 비해 7.1% 증가했다.
급속한 성장은 일반적인 임대 가구가 현재 세후 소득의 44%를 임대료로 지출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는 Hamptons의 기록이 2010년에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다.
MFS 조사에 따르면 세입자의 3/4(77%)이 영국에서 임대료를 통제하기 위해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스코틀랜드 정부는 10월에 대부분의 임차인에게 최소 2023년 3월 31일까지 임대료를 인상할 수 없다는 의미의 긴급 임대료 동결 법안을 도입했다.
런던 시장 Sadiq Khan으로부터 영국 수도에 비슷한 임대료 규제를 도입할 것을 요청했지만, 그들이 주의를 기울일 것 같지는 않습니다.
MFS의 파레시 라자 최고경영자(CEO)는 "기준금리가 2.9% 인상되고 인플레이션이 11.1%에 달하는 정신없이 힘든 한 해로 경제적 난기류로 인해 집주인은 임대료를 인상해야 해서, 수백만 명의 임대인들이 내년에 임대료를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유로저널 김소희 기자
eurojournalgisa@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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