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순 대외채권 3,796억불로 '순 대외채권국'
한국이 최근 대외채권(받을 돈)이 296억불 감소했음에도 대외채무(갚아야할 돈)도 231억불 감소해 여전히 '순 대외채권국'으로 유지 되었다.
이는 한국 언론과 일부 정치권에서 한국을 대외 채무 국가로인 '해외 빚쟁이 국가'로 사실과 다르게 오도해왔다.
한국의 2022년 3/4분기말 대외채권은 전분기말 대비 △296억불 감소해 1조 186억불인 반면,같은 기간 대외채무는 전분기말 대비 △231억불 감소한 6,390억불이어서 순 대외채권은 3,796억불로 확인 되었다.
게다가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9월말 현재 4,167.7억불이어서 한국의 순수 자산은 7964억 달러이다.
또한, 대외 채무액중에서 은행 차입감소 영향 등으로 단기외채(만기 1년 이하)가 2022년 2사분기 +89억불 증가에서 3사분기에는 △129억불이 크게 감소했다.
환율 상승으로 비거주자 원화채권의 달러 환산액이 크게 감소하며 장기외채 감소폭이 올해 2사분기 △10억불 감소에서 3사분기에 △101억불이 감소했다.
특히, 단기외채(전분기 대비 △7.0%)가 장기외채(△2.1%)보다 더 빠르게 감소하며 단기외채/총외채 비중은 올해 2사분기 27.8% 에서 3사분시에는 26.8%로 감소했다.
최근 6 개월 연속 외환보유액 감소(△215억불)에도 불구, 단기외채의 큰 폭 감소 영향으로 단기외채/외환보유액 비율도 개선되어 2사분기 41.9%에서 41.0%로 감소 했다.
이에따라 단기외채(만기 1년 이하)는 1,709억불로 전분기말 대비 △129억불 감소하였고, 장기외채(만기 1년 초과)는 4,680억불로 △101억불 감소했다.
단기외채는 2011년 3/4분기(△158억불) 이후 11년 만에, 장기외채는 2016년 4/4분기(△138억불) 이후 약 6년 만에 최대폭 으로 감소했다.
총외채중에서 단기 외채의 비중은 2021년 3사분기 26.6% → 4사분기 26.0% → 2022년 1사분기 26.7% → 2사분기 27.8%에 이어 3 사분기에 26.8%로 하락했다.
또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외환보유액과의 비율은 2021년 3사분기35.2% → 4 사분기 35.6% → 2022년 1사분기 38.2%→ 2사분기 41.9%→ 3 사분 41.0%로 하락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urojournalgisa@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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