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원전 비중 확대, '찬성 40.7% 반대 51.4%'
이미 원전 발전소가 운영중인 영남 지역에서는 원전 비중 확대에 찬성하는 의견이 많았고, 영남 지역 주민들이 원전 가동 등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지방세 세수 등 지역경제 역할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전국 만 18세 이상 1,008명이 응답을 통해 조사한 결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윤석열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원전 비중을 확대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찬성한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이 40.7%(매우 찬성 26.2%, 찬성하는 편 14.6%)였다.
반면, ‘반대한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51.4%(반대하는 편 14.4%, 매우 반대 36.9%)로 전반적으로 반대 의견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기후변화를 체감하고 있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기후변화를 체감한다는 응답이 70.7%로 국민 10명 중 7명은 기후변화를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기후변화를 체감하지 못한다는 응답은 29.3%로 나타났다.
정부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급 과제로는, ‘저탄소 에너지정책 조속 전환’을 가장 높게 꼽았고, 정부·지자체의 제도 개선과 필요성 강조(22.0%), 기업 친환경 경영 노력 강화(19.7%), 저탄소 생활 실천방안 수립 및 홍보(11.7%), 언론 통한 탄소중립사회 필요성 및 시급성 강조(7.5%) 순으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5.6%)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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