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독일대한민국 김홍균 신임 대사와 중앙단체장 상견례 가져
지난 12월13일 신임 주독일대한민국 김홍균 대사와 재독한인간호협회, 글뤽아우프 회, 재독일대한체육회 등 중앙단체장 및 베를린 단체 대표들과의 상견례가 12시30분부터 베를린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전준석 영사의 사회로 진행된 상견례에서 김홍균 대사는 “지난 10월 중순에 부임했다.
진작 자리를 마련하려고 했지만 여러 가지 일이 많아 지금에서야 만나게 되었다.
먼 거리 마다 않고 참석해 준 단체장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유럽에서 최대 규모며 모범적인 동포단체인 독일에 와서 기쁘다. 독일 동포사회는 파독근로자들이 근간을 이루었고, 또한 여러 단체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한국 경제 발전과 동포사회 발전에 수고한 동포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 동포사회 권익증진과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동포사회 발전에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는 말로 인사말에 대신했다.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2023년은 한독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이자, 파독광부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계기로 한국과 독일 양국의 관계가 더욱 발전하도록 외교적 노력을 하겠다.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대사관과 함께 협력하며 장차 성공적인 이민사회가 되기 위해 2세들이 독일사회에 잘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공관이 동포사회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해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은 “평화, 통일, 안보에 전문가인 김홍균 대사의 부임을 축하하며, 아직도 진행중인 파독의 역사가 행복한 역사가 될 수 있도록 한국 귀국을 원하는 동포들에게 정부 차원에서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
또한 베를린한인문화회관 건립을 위해 김홍균 대사가 관심을 가져달라.
아울러 평화 통일의 상징적 국가인 독일을 모델로 삼아 한반도 통일도 관심을 갖고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심동간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 회장은 내년 행사를 통해 5만 동포가 하나로 뭉치는 성공적인 행사가 되기를 기원했고, 김옥순 재독한인간호협회 회장은 그 동안 간호사들이 민간 외교관으로 활발히 활동해 온 점을 강조하며 건배사를 했다.
장광흥 재독일대한체육회장은 조국의 소중함을 인식 시키며 ‚ ‘조국‘을 세 번 외치는 건배사로 이날 행사를 축하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상견례를 마친 참석자들은 베를린 대사관에서 준비한 뷔페 식사를 나누며 자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기자(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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