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부산·경남, 남해안 글로벌 해양 관광벨트 조성 맞손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부산광역시가 천혜의 섬·갯벌·해안 등 세계적 해양관광자원의 보고(寶庫)인 남해안을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세계의 핫 플레이스로 부상하는 남해안을 지중해와 멕시코 칸쿤에 버금가는 세계적 해양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남해안 글로벌 해양 관광벨트 구축 상생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천혜의 해양자원과 뛰어난 역사문화 자원을 자랑하는 남해안을 글로벌 신해양 관광·휴양의 중심거점으로 육성해 대한민국의 케이(K)-관광을 견인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륙과 해양이 만나는 지리적 장점과 아름다운 섬과 갯벌 등 천혜의 자연유산, 독특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지닌 남해안을 수도권에 버금가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광주광역시, 경북도, 경기도와 상생 발전 협약을 연이어 하고 광역 협력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경기도(10월 28일)와 ‘수도권과 지방의 공존공영’을, 경북(10월 11일)과 새로운 영호남의 상생 비전을 선포하고 이웃하는 광주(7월 28일)와 ‘경제공동체 동맹 강화’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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