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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의 날(11월 22일)’ ,영국 한인타운에서 유럽 최초로 제정 및 선포 예정 (기사 정상화)

by 편집부 posted Jan 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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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의 날(11월 22일)’ 

영국 한인타운 킹스톤시에서 유럽 최초로 제정 및 선포 예정

킹스턴시 의회가 4월18일 공식 의결 통해 최종  제정 및 선포  예정,'미국 이어 세계 두 번째'

 

한국 식품 최초의 법정기념일인 ‘김치의 날’이 1월 24일 유럽내에서 최초로 영국 내 한인 최대 거주지역인 킹스턴시(Royal Borough of Kingston Upon Thames)의회에서 에서 11월 22일로 선포될 예정이다.

‘킹스턴시 김치의 날’은 오는 4월 18일 킹스턴시 의회에서 공식 의결을 통해 최종 제정되며, 10월과 11월 중에 킹스턴시 김치의 날 제정을 기념하는 ‘제5회 김장 페스티벌’을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김치의 날’은 김치산업의 진흥과 김치문화를 계승·발전하고, 국민에게 김치의 영양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11월22일에는 배추, 무 등 다양한 김치 소재 하나하나(11월)가 모여 면역증강,항산화, 항비만, 항암 등 22가지(22일) 효능을 낸다는 뜻이 담겨있다.

이번 ‘킹스턴시 김치의 날’ 선포문에는 한국의 김치 종주국 지위, 김치의역사, 김치 종류의 다양성과 영양적 우수성, 영국 내 한식의 인기, 김장문화 인류무형문화유산 지정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이를 기념해 영국 킹스톤 시는 매년 10월과 11월 중 다양한 한국 음식문화 체험과 교육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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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토종 한국 음식으로 한국의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에 대해 ‘김치의 날’이 선포된 것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유럽에서는 최초이다.

※ 해외 김치의 날 제정 지역 4 곳: 

미국: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뉴욕, 워싱턴D.C

※ 해외 김치의 날 선포 지역 3 곳: 

미국:  미시간, 메릴랜드, 조지아

※ 해외 김치의 날 선포 진행 지역 2 곳: 

  미국 연방, 아르헨티나

한국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유럽 내 한국산 김치 수입량이 급증하는 영국을 김치문화 확산의 주요 대상국으로 선정하고, 2018년부터 해외 거점공동체로서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관으로 ‘한영문화교류(KBCE; Korean British Cultural Exchange, 설립자/김장 프로젝트 감독 장정은)’를 발굴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매년 열린 ‘영국 김장 페스티벌’에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전문자료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김치 세계화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위한 활동을 지원해왔다.

영국내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적극 활동중인 사설 비영리단체인 한영문화교류 (KBCE)는 2016 년부터 김치 알리기에 힘써 왔다.

KBCE는 2018년 11월 영국 복권기금으로부터 ‘김장 프로젝트’사업비 9만7천 파운드(약 1억 4천만 원) 전액을 지원받아 킹스턴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과 중국동포들을 포함한 한인들을 통해 김치 레시피를 조사하여 2020년 21개의 김치 레시피(21 Authentic Kimchi Recipes) 도서와 비디오를 제작 및 출간하는 등 영국 현지인들에게 ‘김치’와 ‘김장’ 문화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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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영문화교류는 ‘김치의 날’ 선포를 위하여, 한영문화교류는 킹스톤시청과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김치’와 ‘김장’ 문화의 중요성을 꾸준히 알림과 동시에 2020 년 후반부터는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김치의 날’ 선포에 대한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한 바 이와 같이 뜻깊은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한영문화교류 사업중에 김장 페스티발과 김치 레시피 요리 책자 및 비디오를 제작하는 사업의 모든 자료들은 현재 킹스톤 역사 박물관에 영구 보관 중이며, 김장 프로젝트 웹사이트 (www.kimjangproject.com)와 KBCE 웹사이트 (www.kbce.org.uk) 모두 영국 도서관 웹아카이브에 공식 등재되는 또 다른 성과를 거두게 된다.

※ 영국도서관 웹아카이브 등재 : 

세계 2위 규모의 영국도서관(1억 5천만 권 책 소장)에서 김치와 김장문화를 이민자 문화로 보지 않고, 영국에서 보존해야 할 역사적 가치가있는 문화유산으로서 인정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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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정부는 지난 1월 18일 김치산업 진흥·육성 및 김치 종주국 위상 제고를 위한 협의 기구인 ‘김치산업 관계기관 협의체’를출범시켰다”라며, “김치의 세계화를 위해 해외 김치의 날이 제정·선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주영국대한민국대사관 윤여철 대사는 “영국에서 유럽 최초로 김치의 날이 지정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특히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반가운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라며, “한영문화교류와 킹스턴시 의원들에게 감사하며, 이를 계기로 한영 양국 국민간의 친밀감을더욱 높여 상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세계김치연구소 장해춘 소장은 “해외 김치의 날 제정·선포는 김치 세계화를 위한 첫 번째 단계”라며, “앞으로 유럽뿐만 아니라 중동, 아시아 등에도 거점공동체를 추가로 발굴하여 김치 세계화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협력의 거점기관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영문화교류 장정은 감독은 “김치의 중요성을 인정해 준 킹스턴시 의원들에게 먼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고, 그동안 지속적으로 전문자료와 콘텐츠를 제공해준 세계김치연구소에도 감사하다”라며, “영국뿐만 아니라 유럽 내 김치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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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영문화교류(KBCE)소개

한영문화교류는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통하여 영국 내 한국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 (No.1176236)로 예술적 협업과 창작 작업을 통한 진정한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 증진을 통하여 좋은 사회 구현에 이바지 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한영문화교류는 현지 자원봉사자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해 킹스톤 코리아 페스티발 (7월 KPOP UK National Competition, 9 월 ESEA Culture Festival, 10 월 김장페스티발)을 기획, 진행해오고 있다.

한인문화교류(KBCE)가 참여하고 있는 킹스턴 내 연례 축제 킹스턴 코리아 페스티벌(Kingston Korea Festival)의 피날레 행사인 김치 축제는 한국인의 얼과 정이 담긴 대표 음식 ‘김치'와 ‘김장’을 매개로 한국 교민들과 영국 현지 시민들이 서로 깊은 정서적 교감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다.   2020년 9월 KBCE서 발간한 김치 레시피북  ‘21 어센틱 김치 레시피(21 Authentic Kimchi Recipes)’에 실린 요리법을 바탕으로 현지인들이 만든 김치 만들기 체험 동영상을 페스티벌 기간 동안 상영했다.

<사진: 유로저널 저장 데이타 인용 >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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