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칸디나비아

스웨덴 생활안내(레스토랑 에티켓)

by 유로저널 posted Oct 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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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생활안내(레스토랑 에티켓)  

식사 시, 왼손으로 포크 사용, 오른손으로 나이프 사용이 원칙이며, 다른 문화권에서는 종종 바꾸어 쥐기도 하나, 스웨덴에서는 예의가 아닌 것으로 간주됩니다. 또한 버터 나이프가 제공되므로, 식사용 나이프로는 버터를 이용하지 않으며, 식사 중에는 두 손을 모두 테이블 위에 올려놓습니다.

식사가 끝난 후 손을 사용하지 않을 시에도, 손을 무릎에 올려놓는 것은 예의가 아니므로 손을 항시 테이블 위에 올려 놓되 팔꿈치는 식탁에 올려놓지 않습니다. 식사 중에는 먹는 소리나 식기 부딪히는 소리를 내지 않도록 하며, 식사는 먹을 만큼만 덜어서 먹고 남기지 않도록 합니다.

식사 중 코를 푸는 것은 허용되나, 코를 만지고, 훌쩍거리는 것은 청결하지 않다고 생각되며, 식사를 끝내고 소리를 내어 트림을 하는 것은 스웨덴에서는 용납되지 않습니다.

다같이 식사를 하는 경우, 접시 등을 전달할 때는 왼쪽으로 전하는 것이 원칙이며, 소금이나 후추 등을 상대방이 요구했을 때는 직접 건네줍니다. 웨이터를 부를 경우에는 웨이터와 시선을 맞추어야 하며, 웨이터를 소리 내어 부르거나, 손을 흔드는 것은 무례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레스토랑에서는 개인소유의 음료수를 마실 수 없으며, 외부음식을 반입할 수 없고, 샐러드 뷔페 이용 시, 음식이 남았다고 해서 가져가는 것은 스웨덴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사람이 혼잡한 레스토랑에 가게 됐을 경우에는, 모르는 사람과 테이블을 함께 쓰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지만, 대화가 기대되어 지지는 않습니다.

흡연은 대부분의 공공장소나 대중교통시설에서 금지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가게, 상점, 레스토랑, 바, 기타 공공건물은 주로 금연 지역이며, 몇몇 호텔과 레스토랑은 흡연자들을 위한 흡연실을 만들어놓고 있으므로 흡연은 흡연실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요 신용카드는 모두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이나, American express카드에 대해서는 몇몇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Bankomat‘라고 쓰여 있는 현금인출기를 통하여 Visa, Master Card, Maestro 또는 Cirrus card를 가지고 현금을 인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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