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제,지난해 2.5% 성장
독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경제가 2006년에 2.9% 성장한 데 이어 지난해 2.5% 성장해 비교적
견실한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독일 연방통계청이 15일 발표했다.
독일 경제는 지난 2003년 마이너스 0.2% 성장을 보인데 이어 2004년에는 1.2%, 2005년에는 0.9%로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2006년에는 내수와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기업신뢰 지수가 15년 만의 최고를 기록하는 등
경기 회복세가 뚜렷해짐에 따라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독일 정부는 지난해 성장률을 당초 2.4%로 예상했으나 수출이 8.3%나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여 예상치보다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
독일은 지난해 세수 증가와 긴축 정책으로 2000년이후 처음으로 균형재정을 달성했다.
독일은 올해 세계 경제의 침체 우려로 지난 2년간에 비해 경제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 정부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로 잡고 있으나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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