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시민단체, 프랑스는 여전히 '매우 성차별적'
프랑스 여성들, 여전히 상대에의해 강제적 성행위 요구 받고 있어
프랑스 시민단체들이 프랑스 여성들의 광범위한 폭력 피해가 보고 되는 것은 프랑스가 여전히 '매우 성차별적'사회임을 반영한다고 주장했다.
'#MeToo 운동'이 시작된 지 5년이 지났지만, 프랑스 사회는 '모든 영역에서 매우 성차별적'이라는 것이다.
여성과 남성의 평등을 위한 프랑스 고등평의회는 프랑스 내 여성에 대한 성차별 수준이 '대단하고 폭력적이며 때로는 치명적인 결과'라고 묘사하면서 국가적 '비상 계획'을 촉구했다.
의회가 의뢰한 설문조사에서 여성의 1/3이 파트너로부터 원하지 않는 성행위를 하도록 구타를 당했다고 보고했다.
조사에 참여한 여성 응답자 중 약 7명 중 1명은 남성이 자신에게 강제로 성행위를 했다고 말했으며, 비슷한 숫자가 파트너에게 맞고 밀친 것으로 보고됐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위원회 Sylvie Pierre-Brossolette 위원장은 '소셜 미디어, 디지털(기술), 포르노에 빠져 있는 젊은 남성들의 성차별'에 대해 특별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녀는 성차별은 "어린 시절부터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1월 말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조사 결과를 보고했다.
Pierre-Brossolette는 방송사 France Inter와의 인터뷰에서 “성차별을 근절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면서 "특히 젊은이들은 남성과 여성의 관계가 완전히 지배하고 피지배되고 사회를 함몰시키는 일상적인 폭력의 장면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양육된다."라고 말했다.
프랑스 의회가 제안한 10가지 행동 계획에는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더 엄격한 규제 요구가 포함되었다. 다른 제안에는 직장에서 성차별에 대한 교육을 의무화하고 일부 어린이 장난감은 소년용이고 다른 장난감은 소녀용이라는 광고를 금지하는 것이 포함되었다.
마크롱 정부는 또한 가정 폭력에 대한 경찰 지원을 늘리고 25세까지 모든 여성에게 무료 산아제한을 제공했다. 의원들은 또한 프랑스의 낙태 권리를 헌법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등위원회는 프랑스 여성의 전반적인 상황이 놀랍다면서 "프랑스에서 성차별은 퇴각하지 않고 있다"며 "반대로 성차별의 가장 폭력적인 징후 중 일부는 악화되고 있으며 젊은 세대가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유로저널 문영민 기자
eurojournalgisa@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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