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긍정 지지율,
'18세-40대,사무/관리 및 학생'에서 10-20%대
미국의 모닝컨설트 세계 정상 22개국 지지율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2주 연속 꼴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에서 긍정 지지율이 연령별로 18세-40대, 직업별로는 사무/관리 및 학생층, 그리고 중도층과 진보층에서는 10-20%대로 지난 6개월간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2023년 2월 첫째 주(1/31-2/2)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수행 평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34%가 긍정 평가했고 56%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7%).
연령별로 살펴보면 18세-29세(긍정:15%,부정:64%), 30대 (긍정:24%,부정:66%), 40대(긍정:19%,부정:74%), 50대(긍정:40%,부정:55%)는 긍정보다 부정 지지율이 훨씬 높았으며 특히, 18세부터 40대까지는 긍정 지지율이 15%-24%에 불과해 지난 6개월동안 변동이 없었다.
반면, 60대(긍정:52%,부정:43%), 70대아상(긍정:61%,부정:27%)은 부정보다 긍정이 높았다.
직업별로 살펴보면 학생(긍정:15%,부정:68%),사무/관리(긍정:23%,부정:59%), 자영업(긍정:36%,부정:57%),기능/노무/서비스(긍정:39%,부정:50%)의 경우는 긍정보다 부정이 높았고, 학생층과 사무/관리의 경우는 그동안과 변동이 없이 6개월동안 15-23%대 그대로 였다.
반면, 전업주부(긍정:47%,부정:42%),무직/은퇴/기타 (긍정:46%,부정:43%)은 부정이 긍정보다 높았다.
정치 성향에서 중도층의 경우 긍정:27%, 부정:62%로 역시 6개월동안 큰 변동없이 부정이 긍정보다 월등히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긍정:35%,부정:55%),인천/경기(긍정:30%,부정:60%)의 수도권과 대전/세종/충청 (긍정:39%,부정:57%) 지역의 경우는 부정이 긍정보다 훨씬 높았으며, 역시 지난 6개월간 그 비율의 변동이 거의 없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41명, 자유응답) 외교(13%), 공정/정의/원칙(8%),경제/민생과 결단력/추진력/뚝심(이상 6%), 국방/안보와 노조 대응(이상 5%), 부정부패·비리 척결과 서민 정책/복지, 전 정권 극복, 변화/쇄신(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548명, 자유응답) 경제/민생/물가(15%), 외교(14%), 소통 미흡과 독단적/일방적(이상 7%), 경험·자질 부족/무능함(6%), 발언 부주의(4%), 통합·협치 부족과 서민 정책/복지(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번 주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물가 인상 등 경제 관련 언급이 늘었다.
한편,1월 26일부터 2월1일까지 매주 목요일 발표하는 미국의 모닝컨설트 세계 정상 22개국의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지율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긍정 지지율이 23%로 지난 주에 이어 연속 꼴찌를 차지했다. 바로 위에 일본 기시다 총리가 꼴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윤대통령은 긍정 23%, 부정 68%, 잘 모르겠다는 9%로 잘 모르겠다는 지난주 대비 3% 상승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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