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친환경차 누적 150만대 돌파, 전기차 68.4% 증가
전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 2550만 3천대 중 친환경차 37% 증가
지난해 전기·수소차 등 국내 친환경차 등록대수가 40% 가까이 증가해 누적등록 대수가 150만대를 돌파했다.
올해부터는 전기승용차 가격이 5700만원 미만이면 보조금을 100% 받도록 조정됐고, 상한선은 8500만원 이하로 유지됐다. 5700만원 이상 8500만원 이하 전기승용차에는 보조금이 50% 지원된다. 8500만원을 초과한 전기승용차에는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작년에는 보조금 전액 지급 지원기준이 5500만원 미만이었는데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배터리 가격이 인상되고 그에 따른 차량 가격 인상 압력이 높아짐에 따라 상향됐다.
전기버스 등 전기승합차 보조금 상한선은 대형 7000만원과 중형 5000만원으로 유지된다.
국토교통부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전년보다 2.4%(59만 2천대) 증가한 2550만 3천대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인구 1명당 자동차 보유 대수는 0.5대로, 서울 0.34대, 부산 0.45대, 경기 0.47대, 제주 1.02대 등이었다.
차종별로는 전년 대비 승용차는 2.7%, 화물차 1.8%, 특수차 9.7% 증가했으나 승합차는 3.5% 감소했다.
원산지별 누적점유율은 국산차 87.5%(2231만 3천대)이며 수입차가 12.5%(319만대)로 수입차 점유율 증가 추세를 보였다.
친환경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가 전년 대비 37.2%(43만 1000대) 증가해 누적 등록대수로 전체의 6.2%(159만대)를 차지했다.
친환경차 중 전기차가 39만대로 전년 대비 68.4%(15만 8천대), 수소차는 3만대로 전년보다 52.7%(1만대), 하이브리드는 117만대로 전년 대비 28.9%(26만 2천대) 늘었다.
작년 한해 신규등록 차량은 169만 2천대로 전년 대비 2.9%(5만 1천대) 감소했다. 국산차는 3.7%(5만 2615대) 감소한 반면 수입차는 0.5%(1548대) 늘었다.
차종별 등록 대수는 포터Ⅱ, 쏘렌토 하이브리드, 팰리세이드, 캐스퍼 순으로, 친환경차는 쏘렌토 하이브리드, K8 하이브리드, EV6 순이었다.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eurojournalgisa@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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