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3월 금리 3.5%로 0.5% 인상 확실시되어
유로존 국가 내 금리가 3월에 0.5%인상되어 3.5%에 이를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유로존(eurozone)이란 유럽연합(EU)에서 유럽연합(EU)의 공동화폐인 유로를 법정통화로 도입하여 쓰는 EU 회원국이나 지역을 일컫는 말이다.
현재 EU 28개 회원국 가운데 오스트리아, 벨기에, 키프로스, 핀란드, 프랑스, 독일, 에스토니아, 그리스, 아일랜드,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타, 네덜란드, 포르투갈,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스페인,크로아티아 등 20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2월 15일 유로존 경제 전망이 호전되고 있음에도 불구, 3월 유로화 이자율을 0.5%p 인상할 방침이라고 재확인했다.
유럽통계청이 2월 13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유로존 경제성장률이 0.1%로 낮지만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고, 인플레이션도 비록 8.5%의 높은 수준이나 점차 안정화되는 등 유로존이 경기침체 국면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라가드르 총재는 경제 상황이 호전되고 있음에도 불구, 현재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큰 것으로 판단, 3월 회의에서 추가적으로 0.5%p 이자율 인상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후 향후의 통화정책을 재평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CB가 3월 0.5%p 이자율 인상을 단행하면, 작년 7월 이후 6번째 이자율 인상에 해당되며, 이자율은 3.5%를 기록하게 될 예정이다.
이자율 3.5%는 경제 분석가들이 소비 및 투자를 억제하여 가격 상승 압박을 억누를 수준의 이자율로 인식되고 있다.
<표: 블름버그 통신 전재>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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