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스타리아,
독일 10만 소비자들 투표로 최고의 수입 밴 선정
현대자동차의 MPV(다목적 차량) 모델인 스타리아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이하 AMS〉가 최근 발표한 ‘독자 선정 최고의 차’ 수입 밴 부문 최고의 차로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 47회를 맞이한 전통적인 연례행사인 <AMS>가 독자 선정 최고의 차에는 오로지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총 10만 1,550명의 독자들이 참여해 13개 부문 400대 이상의 자동차에 투표했다. 13개 부문은 차급 및 차종에 따라 초소형차(Minicars)부터 컨버터블, 밴, 럭셔리 SUV 및 오프로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또한, 〈AMS〉는 유럽 최고의 자동차 강국인 독일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자국 모델을 제외한 수입 모델만의 경쟁력을 면밀히 파악하고자 13개 부문에 걸쳐 수입차 랭킹 투표를 별도로 진행했다.
스타리아가 포함된 밴 부문에는 총 32대의 모델이 후보에 올랐으며, 그 중 수입 밴은 절반인 16대에 이르렀다. 밴 부문의 경우 차의 크기 및 가격대의 구분 없이 모든 밴과 MPV를 포함해 투표를 진행했으며, 스타리아는 수입 밴 중 25.2%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1위에 등극했다.
스타리아의 득표수는 수입 밴 부문 2위를 차지한 르노 트래픽(11.8%)과 비교해도 2배 이상 차이가 벌어진 결과로, 다른 부문에서 2위와의 격차가 이렇게 벌어진 경우는 스포츠카 부문의 포르쉐 911이 35.3%의 투표율로 1위(2위는 메르세데스-AMG 원, 9.0%)를 기록한 것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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