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수는 감소하고,출산율은 0.78명로 사상 최저
30대 초반에 출산율 가장 낮고,첫째아 모(母)의 평균 나이는 33세
2022년 출생아 수는 24만 9천 명으로 전년(26만 6백 명)보다 1만 1천 5백 명(-4.4%) 감소했다.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전년(0.81명)보다 0.03명 감소해 사상 최저를 기록 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2012년 1.30명, 2014년 1.21명, 2016년 1.17명, 2018년 0.98명, 2020년 0.92명, 2021년 0.81명에 이어 2022년에는 0.78명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기록했다.
출생아 수도 지속적인 하락세
한국의 출생아 수는 2012년 48.46만명, 2014년 43.54만명, 2016년 40.62만명, 2018년 32.68만명, 2020년 27.23만명, 2021년 26.06만명에 이어 2022년에는 24.9만명으로 역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조(粗)출생률(인구 1천 명당 출생아 수)의 경우는 2012년 9.6명, 2014년 8.6명, 2016년 7.9명, 2018년 6.4명, 2020년 5.3명, 2021년 5.1명에 이어 2022년에는 4.9명으로 또한 하락세가 이어져 왔다.
연령별 출산율은 30대 초반에서 가장 높아
모(母)의 연령별 출산율(해당 연령 여자 인구 1천 명당 출생아 수)은 30대 초반(30-34세)이 73.5명으로 가장 높고, 30대 후반(35-39세)이 44.0명, 20대 후반(25-29세)이 24.0명 순이었고 20대 초반(20-24세)는 4.1명, 40대초반(40-44세)의 경우는 8.0명을 낳았다.
모(母)의 평균 출산연령은 첫째아(15.6만명,전체 62.7%)는 33.0세, 둘째아(7.6만명,30.5%)는 34.2세, 셋째아(1.7만명,6.8%)는 35.6세 순이어서, 첫째‧둘째‧셋째아 출산 모(母)의 평균 연령은 전년보다 0.1-0.3세 상승했다.
모(母)의 연령별 출생아 수는 40대 초반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감소했다.
또한, 전년대비 20대 후반 모(母)의 출생아 수는 6천 명 감소하였고, 30대 후반 모(母)의 출생아 수도 4천 명 감소한 반면, 고령(35세 이상) 산모 비중은 35.7%로 전년보다 0.7%p 증가했다.
결혼생활 기간별 출생
결혼 후 2년 안에 낳는 출생아 수는 7.6만 명(전체의 31.5%)으로 전년대비 5천 명(-6.4%) 감소했다.
2-5년 안에 낳는 출생아 수는 9.9만명(41.0%), 5년 이상은 6.6만명(27.5%)으로 전년보다 각각 5천 명(-5.1%), 3천 명(-4.7%) 감소했다.
한국의 합계출산율,OECD 회원국중 최하위
2020년 기준 OECD 주요 회원국의 합계출산율을 살펴보면 이스라엔 2.90명, 프랑스 1.79명, 터키 1.76명, 체코 1.71명, 덴마크 1.67명, 스웨덴 1.66명, 미국 1.64명, 아일랜드 1.63명, 영국 1.56명, 벨기에와 네델란드 1.55명, 독일과 슬로바키아 1.53명, 홍가리 1.52명, 캐나다 1.50명, 노르웨이 1.48명, 스위스 1.46명, 오스트리아 1.44명, 폴란드 1.38명, 스페인 1.26명, 일본 1.33명, 그리스 1.22명, 이탈리아 1.24명에 이어 한국이 가장 낮은 0.84명을 기록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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