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콘드리아를 건강하게
집에서는 히터가 방을 따듯하게 하듯이 사람의 몸에서는 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를 발생시킨다. 즉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하나하나가 기능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생산해 내는 “에너지 발전소”라고 설명할 수 있다.
미토콘드리아? 그게 뭐기에?
미토콘드리아라는 말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면 그냥 “에너지”로 생각하면 된다.
우리가 “저 사람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야” 할 때의 “에너지” “저 사람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야” 할 때의 “열정” “나이가 들어서 기력이 쇠하여졌다”고 말할 때 바로 그 “기력”이 미토콘드리아라고 이해하면 된다.
몸에 필요한 열을 발생시키는 것도 이 미토콘드리아이다.
성인의 인체 세포 수는 60~70조 정도라고 한다.
세포 1개당 300~400 개의 미토콘드리아가 들어있다고 하니, 성인 1명의 몸에 들어있는 미토콘드리아 수는 무려 1경 개 정도로 체중의 10%쯤 라고 한다.
만약 미토콘드리아가 없으면?
⚫ 손가락 하나도 까닥할 수 없다.
⚫ 머릿속에서 하는 모든 생각은 중단된다.
⚫ 호흡이 멈춘다.
⚫ 심장박동마저 정지된다.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영양분을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하고 에너지 생산도 저하될 수밖에 없어 비만과 심혈관 질환, 당뇨병 같은 노화 관련 질환 발병률이 높아진다.
반대로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좋아지면?
노화를 늦추고 질병을 억제한다는 것은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다. 그럼 미토콘드리아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살펴보자.
우리가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을 섭취하면 소화를 통해 이는 당으로 바뀐다. 당이 몸에 들어가면 신진대사를 통해 탄소, 물, 에너지가 생긴다. 이 에너지는 체온을 올리기도 하고 장기를 움직이는데 사용한다.
암세포의 경우는 산소 공급을 충분히 받지 못해 포도당이 탄소, 물, 에너지 대신 젖산을 생성한다. 정상인의 경우 이 젖산도 에너지화하지만 암 환자의 경우 그러지 못해 10의 포도당이 들어가더라도 3 정도의 에너지만 발생시킨다.
결국 체온이 떨어져 암 환자들은 36.5도를 유지하지 못한다. 여기에 이온 칼슘이 공급되면 몸의 체온이 올라간다. 몸의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은 3~5배 올라간다.
이처럼 노화를 방지하거나 100년 쓸 튼튼하고 건강한 몸을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만드는 세포기관인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시켜야 한다.
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를 풍부하게 생산할 수있는 환경을 제공해야하는 것은 당신의 몫이다.
그러한 환경은 규칙적인 운동, 자연에서 나온 음식 섭취, 그리고 충분한 휴식을 통해 조성된다. 미토콘드리아를 건강하게 유지해 추운 날씨를 잘 지낼 수 있길 바란다.
이규헌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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