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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한인여성회(코윈,KOWIN), ‘세계 여성의 날’ 맞아 5개국 여성 모임 개최해

by 편집부 posted Mar 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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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한인여성회(코윈,KOWIN), 

‘세계 여성의 날’ 맞아 5개국 여성 모임 개최해 

 

지난 12일 킹스톤 지역의 5개 다민족 커뮤니티 그룹들이 공동 주관으로 제 2회 ‘세계 여성의 날’ 행사가 Manor Park Hall 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재영 한인 여성 단체인 KOWIN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in UK), Tamil 그룹 TWDF (Tamil Women’s Development Forum) 과 Saheli (Gujarati) 그룹, Kingston Chinese Association과 Philippine Kingston community group 등 약 150여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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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 여성의 날 주제는 ‘공정을 포용하라(Embrace Equity), ‘모두를 위한 디지털: 성평등을 위한 혁신과 기술’로 평등과 공정의 차이를 인식하고 다양성을 포용하는 그런 성숙한 사회를 일궈가자는 데 있다.

이날 행사에는 킹스톤 시장 Yogan Yoganathan, MP Sir. Edward Davey, 한국대사관 김나현 부영사, 5명의 킹스톤 구의원 Susan Ansari, Kamara Kugan, Jackie Davis, Mike Massimi, Elizabeth Park(박옥진)과 김숙희 영국한인총연합회 회장, 김규자 KUNA 간호사 협회회장 등 주요 지역인사들이 참가하여 뜻깊은 세계 여성의 날 행사를 축하해 주었다.

Shavena 와 Keerthana Rajakulasingam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는  킹스톤 지역의 다양한 여성 그룹이 최소 일년에 한번 공동으로 여성들의 사회, 경제, 문화, 정치적 성공을 함께 나누고 여성에 대한 고정 관념, 차별과 편견을 깨는 일에 함께 나서기 위해 작년에 이어 공동하게 진행하게 되었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이날 축사에서 킹스톤 지역구 국회의원인 Edwrad 경은 "지난해 한인 여성 단체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공동 행사가 오늘 이렇게 성장했고, 올해에도 공동으로 여성 문제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함에 큰 박수를 보낸다" 며, "우리 사회에서 여성들은 늘 누구가를 돌보고 보살피는 역할을 해 왔지만 그에 대한 가치와 인식이 낮아 가정에서나 사회에서나 무시당해 왔다. 하지만 우린 이제 매일 자신의 자리에서 포용성, 다양성 및 공정을 증진하고 이에 대한 진정한 변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윈 유영숙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 우리가 이렇게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음식과 의복을 함께 나눔으로써이미 형평성을 포용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하며 "내년에도 다시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각 그룹별로 각 그룹 소개와  여성 문제에 대한 간단한 견해를 밝혔고, 춤, 노래, 패션쇼 등으로 진행됐으며 각 그룹에서 준비한 푸짐한 음식을 나누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영국 유로저널 박은자 통신원

eurojournalgisa@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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