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구 5,163만 명으로 50.5%가 수도권에서 살고 있어
한국 인구가 2020년 정점을 찍으며 감소세로 돌았고, 전체 인구의 23%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해말 현재 한국 총인구는 5,163만 명으로 2020년 5,184만 명으로 인구가 정점을 찍은 후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
2022년 수도권 인구는 2,605만 3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절반(50.5%)을 넘으며, 수도권 인구 집중 현상은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 인구 비중 변화를 살펴보면 2000년 46.3% → 2010년 49.3% → 2022년 50.5% →2050년 53.0%에 이를 전망이다.
2022년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전년보다 0.03명 감소했으며,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2222년 국민 중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50.0%로 2년 전보다 1.2%p 감소해했으며, 이유가 있으면 이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18.7%로 2년 전보다 1.9%p 증가했다.
2021년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3.6년으로 10년 전(80.6년)보다 3.0년, 전년(83.5년)보다는 0.1년 증가했다.
2021년 사망률은 악성신생물(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순이며,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5.6명으로, 2000년(0.3)과 비교하여 52배 증가했다.
특히, 알츠하이머병 사망률 변화(10만 명 당): 2000년 0.3명 → 2010년 4.1% → 2015년 9.9명 → 2020년 14.7명 →2021년 15.6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201년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의 흡연율은 18.2%로 전년보다 1.0%p 감소했으며, 음주율은 53.5%로 전년보다 1.7%p 감소했다.
2022년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13.7명), 중학교(11.7명), 유치원(10.3명), 고등학교(9.6명) 순으로 많고, 모든 학교급에서 전년보다 감소했다.
2022년 우리나라 초·중·고 사교육 참여율은 78.3%로 전년보다 2.8%p 증가했으며,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1만 원으로 전년보다 11.8% 증가했다.
2022년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은 2,150.6조 원으로 전년보다 3.8% 증가했으며,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환율 가치 하락으로 3만 2,661달러로 전년보다 7.7% 감소했다.
한편, 2021년 도로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5.6명으로 전년보다 0.3명 감소했으며, 2000년 이후 감소하는 추세이다.
2021년 인구 10만 명당 범죄 발생 건수는 2,960건으로 전년보다 10.5%(348건) 감소했으며, 10년 전과 비교하여 22.3%(850건) 감소했다.
22년 우리나라 국민이 생각하는 형사사법기관에 대한 신뢰도는 경찰, 법원, 검찰 순이며, 공정성 인식은 법원, 경찰, 검찰 순으로 검찰이 신뢰도와 공정성에서 가장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국 유로저널 임택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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