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ㆍ독감 예방에 비타민 DㆍEㆍC와 엽산이 효과적
호흡기 질환에는 네 비타민 섭취가 중요,비타민 D가 호흡기 질환 예방ㆍ치료 도와
코로나-19ㆍ독감ㆍ감기 등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려면 비타민 DㆍEㆍC와 엽산(비타민 B군의 일종) 등 네 가지 비타민을 부족하지 않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비타민 D가 호흡기 질환 예방ㆍ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남대 식품영양학과 박은주 교수팀은 국내외에서 비타민 C 등 7가지 비타민과 호흡기 바이러스의 관련성을 연구한 논문을 인용한 KOFRUM에 따르면 코로나-19와 각종 비타민의 관계를 살핀 논문 24건(비타민 D 18건, 비타민 C 4건, 엽산 2건)에서 해당 비타민이 코로나-19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감기ㆍ독감과 비타민의 관계를 추적한 논문 8건(비타민 D 3건, 비타민 E 1건, 비타민 C 3건, 엽산 1건)은 해당 비타민이 감기ㆍ독감 예방을 돕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네 가지 비타민 코로나-19 등 호흡기 질환 예방과 치료에 이롭다는 연구논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비타민 D가 결핍 상태인 사람은 결핍이 없는 사람보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5배 높았다. 비타민 D 결핍률이 1% 증가할 때마다 코로나-19로 인한 환자 100만명당 사망률이 55명 증가했다.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낮은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기간이 더 길었다는 연구논문도 포함됐다.
비타민 E가 코로나-19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없었다. 다만 비타민 E 섭취그룹보다 미섭취그룹에서 호흡기 감염이 많았다.
비타민 C와 코로나-19의 상관성을 밝힌 논문 6건 중 4건의 결론은 비타민 C가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여준다는 것이다.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혈중 비타민 C 농도는 비감염자의 1/5 수준이었다. 엽산과 코로나-19의 관계를 추적한 2건의 논문에선 엽산이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엽산이 폐렴ㆍ감기 예방을 돕는다는 논문도 있었다.
박 교수팀은 논문에서 “ 비타민 Dㆍ비타민 Eㆍ비타민 Cㆍ엽산의 혈중 농도를 정상 유지하는 것이 코로나-19ㆍ감기ㆍ독감(인플루엔자) 예방에 이롭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며 “호흡기 질환 유행 시기엔 네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매일 충분히 섭취해 정상 혈중 농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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