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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시장 집중 공략으로 흥행·실적 모두 잡은 K-패션

by 편집부 posted Mar 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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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시장 집중 공략으로 흥행·실적 모두 잡은 K-패션

 

 ‘패션코드 2023 F/W(이하 패션코드)’가 3월 9일부터 11일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랩에서 개최되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84개, 국내외 바이어 520여 명의 참가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패션코드는 2013년부터 매년 2회 개최되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번 2023 F/W시즌에는 84개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가하여 수주상담회와 디자이너 브랜드 패션쇼 등을 진행했다. 특히 국내외 바이어를 비롯한 약 1만 명의 패션산업 관계자 및 참관객들이 현장을 찾아 행사의 흥행은 물론 비즈니스 성과까지 동시에 거뒀다.

 

◆ 아시아권 바이어 중심 비즈매칭 지원으로 

    537만 5천 달러 상담액 달성

이번 패션코드에서는 K-패션에 대한 수요가 높은 아시아권 바이어를 집중 공략하여실질적인 계약 성과를 내고자 하였으며, 그 결과 ▲더스티네이션(DESTINATION), ▲어니언(ONION) ▲매니페스토(MANIFESTO) 등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지의 주요 해외 바이어가 현장을 찾아 3일간 172건의 수주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상담액 총 537만 5천 달러(약 70억 원), 수주액 180만 2천 달러(약 23억 원)을 기록, 상담액과 수주액 모두 전 시즌 대비 11% 가까이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며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국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수주상담 외에도 신세계백화점에서 오픈 준비 중인 패션 도매플랫폼‘Kfashion82’와의 협업을 통해 플랫폼 입점과 해외물류 대행 등을 진행하여 행사 종료 후에도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가 해외 비즈니스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일반 참관객 대상 코드마켓, 

패션콘텐츠 전시 등 패션 브랜드와 소비자 소통 활성화

이번 패션 코드는 다양한 부대 행사를 통해 패션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소통을 활성화했다. 

브랜드의 개성과 매력을 담은 패션콘텐츠 상영 및 참가 브랜드가 디자인 제작한 티셔츠를 관람객이 QR코드를 통해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연결한 ‘T-숲’전시가 눈길을 끌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코드마켓’이 진행되어 누구나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디자이너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거리를 한층 더 좁혔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패션에 대한 아시아 권역 국가들의 높아진 관심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수요에 맞춘 전략적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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