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유럽 국가 최초로 CPTPP에 가입해 경제 도움 기대
영국이 유럽연합(EU)을 공식 탈퇴한 지 3년 만에 아시아·태평양 11개국과 무역협정에 서명함으로써, 유럽 국가 최초이자 비창립 회원국 최초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회원국이 되었다.
영국이 CPTPP에 가입하기 전 11개국의 현황
영국의 비즈니스 및 무역부 대변인은 "영국의 CPTPP 가입에 대해 큰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가장 빠른 기회에 협상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영국 정부는 기업을 위해 일하고 국내 우선순위와 일치하는 조건으로 영국이 동참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영국 무역 정책 프로젝트 책임자인 데이비드 헤니그는 영국의 CPTPP에 가입은 "경제보다는 정치에 관한 것"이라고 해석하면서 미국, 유럽연합, 중국의 행동으로 인해 세계무역기구의 미래가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세계 최고의 강대국들을 포함하지 않는 이 블록이 중요한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정부 자체에서도 영국은 이미 브루나이와 말레이시아를 제외한 모든 회원국과 자유 무역 협정을 맺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이전 EU 회원국에서 롤오버됨으로써 10년 안에 영국 경제 규모에 0.08%만 도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포괄적이고 점진적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은 일본 주도의 초대형 자유무역협정(FTA)으로 2018년에 체결되었으며 아시아, 태평양 11개국 (호주, 브루나이, 캐나다, 칠레, 일본, 말레이시아, 멕시코, 뉴질랜드, 페루, 싱가포르, 베트남)이 참여하고 있으며, 인국는 5 억명에 이른다.
그러나 Rishi Sunak 총리는 이번 거래가 "브렉시트 이후 자유의 실질적인 경제적 이점"을 입증한다면서 "CPTPP의 일환으로 영국은 이제 세계 경제에서 새로운 일자리, 성장 및 혁신의 기회를 포착하는 데 있어 최고의 위치에 있다. 또한, 영국 기업은 이제 유럽에서 남태평양에 이르는 시장에 비교할 수 없는 접근을 즐길 것이다."고 말했다.
Kemi Badenoch 상무부 장관은 라디오 4의 투데이 프로그램에서 "이것은 EU 무역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부가적이다. 우리는 여전히 EU와 자유 무역 협정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Badenoch 장관은 이번 가입으로 영국 농부들을 위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영국 농업에 어떤 타격도 없을 것이라고 부인했다.
영국 유로저널 김소희 기자
eurojournalgisa@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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