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코로나 영향에 스타트업 창업수 크게 줄어
2022년 독일에서 전년도 대비 창업수가 2021년과 비교하여 55만개로 감소했다.
독일 재건은행 발표에 따르면 창업자 수로 따지자면 약 5만7천명의 사람들이 전년도에 비해 창업을 적게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전업과 부업 부문 모두에서 창업 활동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부업 부문에서 감소폭이 더 컸다.
재건은행 자료에 따르면 총 부업으로 자영업 창업을 한 건수는 32만 8,000건으로 작년보다 12% 감소했다. 전업 창업활동의 수는 22만 2,000건으로 2021년보다 약 6% 감소했다고 독일 일간지 디 차이트 온라인(Die Zeit Online)이 재건은행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2022년 창업률은 18세에서 64세 인구 10,000명당 108개의 스타트업이 창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에는 119개로 계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냈다.
독일 재건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프릿치 쾰러-가이브(Fritzi Köhler-Geib)는 이 수치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쾰러 가이브는 “코로나 팬데믹에서 입었던 손해를 단기간에 만회하기도 전에 2022년 독일 창업 활동은 안타깝게도 다시 감소하고 있다. 창업활동은 독일 경제의 미래 생존력을 위한 구조적이고 기술적인 변화의 핵심 동력인데, 이러한 감소세는 독일 경제에 나쁜 소식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쾰러-가이브는 “녹색 성장과 디지털화를 위해 독일은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신규 스타트업 회사들이 필요하다.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면에서 스타트업 정신을 다시 강화시켜줄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야한다“하고 덧붙였다.
<사진: 디 차이트 온라인 전재>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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