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러시아 무역 수지 흑자 역대 최고 기록
* 서방 세계의 러시아 무역 제재에 피해는 독일,네델란드,터키,이탈리아,한국 등이 크고 미국 등 미미
* 러시아 자동차 시장, 한국산 급감해 피해 크고 중국산 2 배이상 증가
서방 세계의 교역 규제로 러시아의 수입이 급감한 반면, 에너지 수출이 급증하면서 무역 흑자는 전년 대비 68.3%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2년 러시아 총 교역액은 8,505억 달러 (2021년 대비 8.1%↑), 수출은 5,915억 달러 (19.9%↑), 수입은 2,591억 달러 (11.7%↓)를 기록하면서, 1 년간 무력수지 흑자액은 3,320억 달러를 기록했다.
러시아 10대 주요 교역국(2019년 기준)으로는 교역액 비중을 살펴보면 중국 13.4%(1위), 네델란드 10.5%(2위), 독일 6.6%(3위), 벨라루스 5.1%(4위), 터키 5.0%(5위), 한국 3.8%(6위), 이탈리아와 카자스탄 3.4%(7위), 영국과 미국 3.1%(9위) 순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주요 수출 품목 증가율 (금액 기준 2021년 대비)로는 니켈 190%↑, 비료 54.3%↑, 화석연료(가스,원유) 42.8%↑, 구리 16.7%↑, 목재 15.2%↑, 식료품 14.8%↑, 철강 8.8%↑를 보였다.
주요 수입 품목 감소율 (금액 기준 2021년 대비)로는 차량 -41.5%, 가구 -32.3%, 귀금속 -28.8%, 가죽제품 -27%, 광석·슬래그 -26%, 유리 -21.5%, 의류 -20.8% 를 나타냈다.
한편, 한국은 우크라이너-러시아 전쟁 발발전(무역 재제 전)에는 러시아가 10 대 교역대상국이었으며,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 비중은 전체 수입의 무연탄 40.8%,우라늄 33.9%(2.5억 달러),나프타 23.4%(43.8억 달러),유연탄 16.3%, 천연가스 6.7%였다.
반면, 러시아로 수출 품목의 한국 기업 수는 화장품 444개사, 기타 플라스틱 239개사,자동차 부품 201개사, 합성수지 137개사, 아연도강판 30 개로 우역 재제이후 이들 수출 기업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한국의 러시아산 수산물 의존도
서방 세계의 러시아 경제 제재에 동참하고 있는 한국의 경우 현대, 기아의 러시아 자동차 시장 합산 점유율은 22.6%에서 17.8%로 감소한 반면 중국 제조사들의 합산 점유율은 17.9%로 전년(6.9%)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