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대국 5위 인도에 외국인 직접투자(FDI) 증가세 지속
불과 10년 전만 해도 경제 규모가 세계 11위 수준이었으나 2022년에 영국을 추월하며 세계 5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인도는 최근 수년에 걸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면서 외국인들의 직접투자(FDI)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작년에 인구가 사상 최초로 줄어든 중국과 달리 인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중국을 따돌리고 세계 1위 인구 대국에 올라설 것으로 유엔은 내다봤다. 과거 식민 통치를 받았던 영국을 밀어내고 지난해 세계 5위 경제 대국으로 올라선 데 이어 올해에는 인구도 중국을 추월해 세계 1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청년 인구를 보유하고 있고, 4억 명에 이르는 중산층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두터운 중산층과 고성장 경제로 인해, 인도의 민간 소비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의 거대 내수시장과 풍부한 노동력 등으로 인해 최근 인도는 제조업 진출 대상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여기에는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제조업 육성책도 한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도 내 투자와 혁신 촉진, 기술개발 강화, 지적재산 보호, 수준높은 제조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고안된 인도 정부의 국가 프로그램(Make in India)으로, 전 세계로부터 투자를 유치하여 인도의 제조 부문을 강화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고 행정절차를 간소화하여 정부의 투명성, 대응력, 책임감을 높여 인도의 비즈니스 환경 개선도 도모하고 있다.
이에따라 인도 경제가 성장을 하고 내수시장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시장 기회가 발생하고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환경 개선 노력에 따라 외국인들의 직접투자(FDI)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인도의 FDI유입 현황을 살펴보면 2019-2020 회계연도에 740.4억 달러, 2020-2021년 820억 달러, 2021-2922년 836억 달러를 유치를 기록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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