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지역 주도 ‘균형발전 지방시대’ 연다
충남도가 지역이 주도하는 ‘균형발전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충남 북부 아산만권은 민선8기 ‘1호 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로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상대적으로 낙후한 서남부권은 새로운 전략 수립을 통해 미래 발전 발판을 마련한다.
고효열 도 균형발전국장은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베이밸리 메기시티 건설로 국가 균형발전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고, 도내 불균형 해소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민선8기 힘쎈충남 ‘1호 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대규모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9월 경기도와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위한 충남·경기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민관합동추진단 △자문위원회 △충남·경기 실무협의회 등 기구를 속속 꾸리고 추진 기반을 다졌다.
김태흠 지사와 김동연 지사가 맺은 상생 협약은 △천안-아산-평택 순환철도 건설 △최첨단 산업벨트 조성 및 대한민국 미래 핵심성장지역 육성 △평택·당진항 물류 환경 개선 등 9개 사항을 담고 있다.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한 보령과 서천, 공주, 논산, 계룡, 금산, 청양 등 서남부 8개 시·군은 ‘서남부권 발전계획’을 통해 새 활로를 찾는다.
이번 발전계획은 상대적인 낙후 지역인 서남부권을 중심으로 불균형을 완화하고, 협력·공생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전략과제와 실천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수립을 추진 중이다.
전북·대전·세종 등 서남부 연접 광역자치단체와의 초광역 협력 정책과제 발굴을 통한 상생 발전 방안 마련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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