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민간 임대주택 부족으로 임대료 연 10%까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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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민간 임대주택 부족으로 임대료 연 10%까지 상승

영국내 세입자들을 위한 민간 임대 주택 공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족해 지난 한 해동안 임대료가 9.4% 상승해 런던 이외 지역의 임대료가 월 평균 £1,190까지 치솟았다.

런던의 평균 임대료는 처음으로 £2,500를 넘어섰다.

Rightmove의 최신 데이터를 인용한 일간 데일리메일지 보도에 따르면 런던 이외 지역의 평균 임대료는 한 달에 £1,190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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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주택 공급이 증가하면서 개선의 조짐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여전히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런던외 지역의 임대료는 13개월 연속 상승해 지난 1년 동안 9.4% 증가했다.

다행히도 런던 이외 지역의 임대료 증가율은 최근 약간 둔화되고 있다.

이러한 인상으로 인해 평균 임차인의 월 임대료가 약 £100가 더 부담되어 연간 £1,2000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

이렇게 임대료 인상이 큰 원인으로는 수요가 2019년보다 48% 증가한 반면 이용 가능한 부동산의 수는 같은 기간 동안 46% 감소했기 때문이다.

현재도 임대할 수 있는 부동산의 수는 작년보다 6% 증가에 그쳤고 수요는 4% 증가해 여전히 공급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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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 for Cities의 연구에 따르면 영국에는 아직도 약 430만 채의 주택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런던에서는 평균 임대료가 처음으로 2,500파운드를 넘어 한 달에 2,501파운드라는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하지만, 이번 1 분기(1월-3월)의 상승률이 0.9%에 그쳐 2년 동안 가장 낮기 때문에 런던에서도 임대료 상승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This is Money의 독점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임차인에 대한 임대료 요구가 감소한 영국의 지역은 5곳에 불과했다.

지난 5년을 돌아보면 이들 5개 지역 모두 임대 부동산이 부족해 2018년 이후 임대료가 이미 42% 상승할 정도로 가장 많이 상승했었다.

Lancashire의 Burnley는 임대료가 평균 7% 하락하여 월 £620로 임대료가 가장 많이 하락했다.

 Hartlepool, County Durham은 월 비용이 2022년 588파운드에서 올해 평균 553파운드로 6% 감소했다.

Redland in Bristol 지역도 4 % 하락했지만 여전히 임대료가 높아 월 £1,558로 나타났다.

Ladywood in Birmingham, Greater Manchester 지역은 2% 정도씩만 하락해 월 임대료가 각각 £1,162과 £1,294로 나타났다.

라이트무브(Rightmove)의 팀 배니스터(Tim Bannister)는 "작년에 ​​비해 영국 전역의 일부 지역에서 신규 임차인에 대한 임대료 요구가 감소했지만, 신규 임차인은 해당 지역에서 임대료가 상승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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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적으로 Buckinghamshire의 High Wycombe는 지난 1년 동안 임대료가 22.4% 상승했으며 해당 지역의 평균 임대료에 월 240파운드를 추가했다.

Surrey의 Farnham에 있는 세입자의 임대료는 연간 £1,491로 1년 동안 21.9% 증가했다.

영국 유로저널 한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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