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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방 대상 이민자들, 추방 피하기 위해 폭력적으로 변해
영국내에서 각종 범죄로 복역한 후 본국으로 송환되는 외국 범죄자이거나 망명 신청이 거부된 이민자들중에서 추방을 피하기 위해 폭력적으로 돌변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영국 내무부 발표를 인용한 데일리익스프레스지 보도에 따르면 추방 예정인 수백 명의 이주민들이 수송이 어려울 정도로 너무 폭력적이어서 국외로 추방되는 것을 피하고 있다.
내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602명의 추방 대상자들이 그들을 국외로 추방하려는 영국인 공무원들에게 심하게 저항을 해서 결국 추방을 피하고 영국에 그대로 남았다.
이들 추방 업무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공무원은 누구나 수갑을 채울 수 있고 벨트로 다리 보호대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강력하게 저항하는 경우에 인권 문제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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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건의 경우 이민자 구금 센터 또는 임시 집 주소에 임시 거주하고 있는 사람을 데리러 왔을 때 폭력이 발생했다.
나머지 105명은 공항으로 이동할 때, 공항에서 또는 드물게는 비행기 안에서도 공격적으로 변했다.
항공기 안에서 폭력적일 때에는 비행 안전이 우려되는 경우 조종사는 승객에게 "하차"를 명령할 수 있어 그대로 영국에서 출국을 못한 채 남게 되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 내무부는 사람들을 안전하게 출국시키기 위해 경호 등 요원을 고용하고 자체 비행기를 전세 내야 하기도 한다.
2018년, 당시 30세였던 소말리아 강간범 Yaqub Ahmed는 제트기가 히드로 공항의 활주로에 있을 때 좌석에서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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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항공 항공기에 탑승한 다른 승객들은 그를 변호하며 경비원에게 그를 비행기에서 데리고 내리라고 요구했다. 그는 비행기 사고 이후 결국 보석금을 받았지만 이듬해 추방당했다.
2021년에 내무부는 218석의 에어버스 A321로 보안요원 14명 을 고용하여 한 범죄자를 프랑스로 돌려 보냈다.
2022년 수치에 따르면 폭력으로 인한 추방을 피한 국적이 가장 많은 국가는 인도(21명), 동티모르/인도네시아(14명), 브라질(14명), 가나(10명), 루마니아(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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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tion Watch UK 회장 Alp Mehmet은 “ 이러한 현상은 거의 새로운 것이 아니다. 공격적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을 제거하는 방법을 고안하지 않은 정부와 공무원들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영국 유로저널 한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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