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상품교역, 중국은 감소했고 인도와 아세안은 증가해
세계 상품 교역에서 중국의 기여가 축소된 반면 아세안을 비롯한 인도 등 신흥 동아시아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 무역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상품 교역(수출+수입)에서 중국의 교역 비중은 2010~2015년 중 2.2%p 상승한 후 2015~2021년 중에는 1.6%p 상승에 그치며 상승 폭이 둔화된 반면 아세안 6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베트남/싱가포르)을 비롯한 인도의 경우 2010~2015년 중 세계 교역 비중이 0.3%p 상승에 그쳤으나 2015~2021년 중에는 0.8%p로 크게 상승했다.
게다가 중국 내에서도 교역의 위상이 낮아지고 있는 반면 아세안을 비롯한 인도의 경우 GDP 대비 교역 비중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명목 GDP(국내총생산) 중에서 상품 교역(수출+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금융위기 직전(2006년) 64.5%에서 최근(2021년) 37.5%로 27.0%p 하락했으며, 2011년을 기점으로 세계 평균치(중국 제외, 50.0%)를 하회했다.
반면 주요 신흥 동아시아 국가 중 동 지표가 전 세계 평균치(2021년 56.5%)를 상회하는 국가는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베트남, 필리핀의 경우 GDP 대비 교역 비중이 2011년 대비 2021년 기준 각각 61.2%p, 2.7%p 상승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