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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국 영화산업, 한국영화 점유율은 25.1%로 역대 최저

by 편집부 posted May 0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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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국 영화산업, 한국영화 점유율은 25.1%로 역대 최저

 

한국 영화 산업이 3월에는 일본 애니메이션은 강세인 반면 , 한국영화 점유율은 25.1%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한국 영화진흥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3월 전체 매출액은 800억 원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3월의 63.2% 수준이었고,전체 관객 수는 748만 명으로 전월 대비로는 16.4%(105만 명) 증가했다.

관객 수 100만 명 이상을 동원한 영화가 없었던 지난해 3월과 달리 , 올해 3월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개봉일부터 이후 32일 간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면서 관객 수 327만 명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매출액 , 관객 수가 증가했다. 

2023년 1~3 월 전체 누적 관객 수는 2,515만 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의 45.7% 수준이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3.3%(1,336만 명) 증가했다. 

2023년 1~3월 한국영화 누적 관객 수는 761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2%(311만 명) 늘었다. 

 2023 년 1~3월 외국영화 누적 관객 수는 1,754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0.5%(1,024만 명) 늘었다. 

<아바타: 물의 길>이 누적 관객 수 349만 명,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 스즈메의 문단속>이 각각 누적 관객 수 433만 명, 누적 관객 수 329만 명을 기록하며 2023 년 1분기 전체 흥행 2위와 3위에 올랐다.

독립· 예술영화 중에서는 지난 3월 12일(현지시간)에 개최한 제 9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더 웨일>이 관객 수 4만 8,768명, 배우 전종서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이 관객 수 1만 9,837명을 기록하였다. 한편 , 실화 소재의 사회고발 드라마이자 한국영화 최초로 칸영화제(2022년)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된바 있는 <다음 소희> 는 관객 수 1만 8,330명을 기록해 1분기 한국 독립 ·예술영화 흥행 1위를 차지하며 선전하였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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