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신생아 수 감소세로 폐교 수 증가해

by 편집부 posted May 0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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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신생아 수 감소세로 폐교 수 증가해

런던의 출생률은 17% 감소해 신생아 수는 23,000명이 줄어

 

런던의 출생률이 지난 9년 동안 17% 감소하면서 런던 시내 학교들은 교실을 채우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폐교 수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런던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임대료 상승과 치솟는 주택 가격, 생활비 위기와 함께 가족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인해 학생 수가 급감하면서 런던 시내에서 학교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London Councils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2년에서 2021년 사이에 런던의 출생률은 17% 감소하여 수도에서 태어난 아기가 23,000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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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피해를 입은 중앙 자치구인 Camden은 영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출산율을 보이는 반면 이 지역의 평균 집값은 £1m 이상에 달하고 있다. 향후 4년 동안 정부는 4개의 초등학교를 폐교할 예정이다.

그 중 하나인 St Dominic's in Gospel Oak 학교는 약 40명의 학생만이 남아 있다. NEU(National Education Union)의 Camden 담당자에 따르면 이번 학년말에 문을 닫을 예정이지만 직원들은 그때까지 건물의 에너지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지마저 우려하고 있다.

또한, 2021년 학생 수가 정원의 절반에 불과했던 Kentish Town의 Carlton 초등학교는 근처 Rhyl Community School과 합병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학생 정원 수를 채우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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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의 교장 헬렌 코너(Helen Connor, 사진)는 BBC와 인터뷰에서 "우리가 그 자리를 채울 수 없다면 아이들을 교육하고 학교를 계속 열 수 있는 충분한 예산이 없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헬렌 코너 교장은 학생들의 감소로 학교가 폐교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면서 "학교가 문을 닫으면 참담해진다. 지역사회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학교가 제공하는 것이 너무 많다. 학교가 더 이상 없으면 지역사회가 무너지기 시작할 것이다." 고 말했다.

코너 교장은 "학교가 없다면 지역 사회에서 일하는 교육받은 젊은이들이 없을 것이다."라면서 " 집세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지역을 떠나는 가족들이 많이 발샐하고 있다. 브렉시트가 발생했을 때 유럽으로 돌아갔던 소수의 동유럽 가족들이 있는 등 이 지역에는 아이들이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당시 이 지역에서 초등학생이 떠날 때마다 학교는 약 £4,000의 손실을 입었다.

정부가 학교를 지원할 때 학생 수를 고려해 비례하고 이;ㅆ기 때문이다.

런던의 다른 곳인 Hackney는 2개 학교가 폐교할 가능성이 있고 다른 4개가 살아남기 위해 합병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Southwark에는 2015년 이후 수요가 26% 감소한 16개 학교가 위험에 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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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이자 Camden NEU 지부 서기인 Andrew Dyer에 따르면 학교는 아이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고생하는 것외에도 비싼 임대료 등으로 충분한 교직원을 모집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면서 '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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