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올 4개월동안 경제 성장 예상보다 안정적 성장
소비와 서비스업은 빠른 회복세,신에너지차와 태양전지 생산 급증해
중국 경제가 지난 4월 한 달동안 국내 소비와 서비스업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올 4개월(1월-4월)동안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함에도 올해 4개월동안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기 대비 1.0% 증가,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2.1% 감소함으로써 선진국 물가 상승률과 대비해 매우 안정적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아시아·태평양지역 경제전망보고서(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중국 경제는 5.2%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아시아 경제 활력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경제는 대외 수요 약화, 통화정책 긴축 문제에 직면해 있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내부 수요는 여전히 강하며, 중국의 대외개방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했다.
1~4월 수출입 총액은 13조 3,232억 위안(1조 9천만 달러)으로 전년동기 대비 5.8% 증가, 수출액은 7조 6,729억 위안(1조 900만 달러)으로 10.6% 증가했고 수입액은 5조 6,503억 위안(8천만 달러)으로 0.0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 4 개월동안 무역 수지 흑자는 2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4월 경제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드러난 뒤 월가 투자은행(IB)들의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에 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지난 해 낮은 성장률에 따른 기저효과를 이유로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5.8%로 유지했다. UBS그룹과 모건스탠리도 중국 정부의 추가 경기 부양책 가능성을 거론하며 각각 5.7%의 기존 전망치를 그대로 뒀다.
국가외환관리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3년 4월 말 기준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조 2,047억 6,6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209억 달러(▲0.7%) 증가했다.
4월 글로벌 거시경제 상황, 주요국 통화정책 등으로 달러가 평가절하되면서 글로벌 금융자산 가격은 전반적으로 상승했고, 환율 환산과 자산가격 변동 등으로 외환보유액이 증가한 것이다.
4월 한 달동안 신에너지차가 전년동기대비 85.4%, 태양전지는 전년동기 대비 69.1% 증가하면서, 올해 4개월 동안 공업의 증가율은 예상을 훨씬 뛰어 넘는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올 4개월동안 소비재 판매총액은 14조 9,833억 위안(2조 13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이 중 온라인 판매액은 4조 4,108억 위안(6300만 달러)으로 전년동기 대비 12.3% 증가, 이 중 실물 상품 판매액은 3조 7,164억 위안(5300만 달러)으로 전년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1~4월 고정자산 투자 규모는 14조 7,482억 위안(2조 1000만 달러)으로 전년동기 대비 4.7% 증가, 첨단기술 산업 투자는 전년동기대비 14.7%, 인프라 투자는 전년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한편, 19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1~4월 대중 외국인직접투자(FDI)는 735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 감소했다.
1~2월 누적 FDI는 39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었다는 점에서 3월과 4월 FDI가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에 대한 작년 FDI는 1819억달러로 전년 대비 8% 늘었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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