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수출 폭증에 자동차 수출국 세계 1 위 부상
2021년과 2022년 중국의 자동차 수출량은 2년 연속 100만 대 이상 증가해
중국이 올해 4개월(1-4월)동안 자동차 수출이 폭증하면서 자동차 수출 세계 1 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기아차 합산 판매량 추정
경기침체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수요 위축 등 글로벌 복합악재가 산적한 상황에서도 올해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신용평가의 기업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현대차·기아의 합산 판매량은 약 740만 대로 전년 대비 8.3%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내년에도 성장을 지속해 올해보다 5.3% 늘어난 780만 대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차·기아의 지난해 합산 판매량은 684만8198대였다.
특히, 올해 1분기(1-3월) 중국의 자동차 수출량이 58.1% 증가한 107만 대로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 1위로 부상했다.
중국은 올해 1분기동안 106만 9천대의 차량을 수출했고 같은 기간 일본은 104만 7천대를 수출해 중국이 세계 최대의 자동차 수출국이 된 것이다.
지난해 중국이 수출한 자동차는 전년 동기 대비 56.8% 늘어난 322만대로 261만대 수출에 그친 독일을 처음으로 제치고 일본에 이어 세계 2위의 자동차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중국의 연간 자동차 수출은 2020년 이전 약 10년간 100만대 규모였으나 2021년 200만대 이상으로 급증, 한국을 제치고 세계 3위의 자동차 수출국이 된 바 있다.
자동차 수출량은 4월 한 달동안에만도 전년 동기대비 1.7배 증가한 37.6만 대이며, 신에너지차 수출량은 8.4배 증가한 10만 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칩, 배터리 등 원자재 공급 부족으로 유럽과 미국, 일본 등지의 자동차 기업의 생산량이 감축된 반면 중국 기업들은 공급망이 원활하여 새로운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
중국 상무부 발표를 인용한 인민일보에 따르면 2021년과 2022년 중국의 자동차 수출량은 2년 연속 100만 대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1~4월 수출량은 전년 동기대비 76.5% 증가한 149만 4,000대였다.
올해 1~4월 중국산 자동차는 세계 204개 국가(지역)에 수출되었으며, 전년 동기대비 89.2% 증가한 137만 대이며, 신에너지차 수출량은 1.7배 증가한 34.8만 대로 집계되었다.
이 중 일대일로 연선국가에 대한 수출액은 136억 달러로 전체의 45.9%, 선진국에 대한 수출액은 124억 달러로 전체의 41.8%를 차지했다.
전체 자동차 수출금액에서 신에너지차 수출 비중이 42.9%로 상승하여 자동차 수출 증가 기여율이 51.6%에 달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의 자동차 수출량이 58.1% 증가한 107만 대로 일본을 ㅈ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4월 한 달동안에만도 자동차 수출량은 전년 동기대비 1.7배 증가한 37.6만 대이며, 신에너지차 수출량은 8.4배 증가한 10만 대를 기록했다.
중국 승용차연합회 발표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 수출량을 전년 대비 30% 증가한 400만 대로 추산했다.
4월 중국의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55.5% 증가한 163만 대이며, 이 중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85.6% 증가한 52.7만 대로 올해 신에너지차 누적 판매량은 36.0% 증가한 184.3만 대로 집계되었다.
한편, 1월부터 4월까지 중국의 전체 수출액은 자동차 수출의 호조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0.6% 늘어난 7조6천700억 위안(1조 766억 달러)에 달했다.
수출 지역은 유럽, 남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이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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