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과반 이상, 정부․여당 후쿠시마 오염수 '일본 논리 옹호'
국민의 과반 이상이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 건과 관련해 정부와 여당이 일본 논리를 옹호하며 국민 건강을 해치고 있는 것으로 보았다.
여론조사 기관인 미디어토마토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결과, 일본의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한 정치권의 주장에 대한 조사에선 ‘정부, 여당이 일본 논리를 옹호해 국민 건강을 해친다’는 응답이 56.1% : 35.6%로 ‘야권이 괴담 유포해 국민 불안을 자극한다’는 응답보다 20%p 이상 더 앞섰다.
결국,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콘크리트 지지층만이 ‘괴담’ 주장에 동의하고 있을 뿐인 셈이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정부, 여당이 일본 논리를 옹호해 국민 건강을 해친다’는 응답이 더 앞섰다. 부울경에서도 49.8% : 40.5%로 오차범위 밖에서 더 앞섰고 대구/경북 역시 48.1% : 39.7%로 더 앞섰다.
그 밖의 모든 지역에선 과반 이상이 ‘정부, 여당이 일본 논리를 옹호해 국민 건강을 해친다’의 손을 들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노년층에서만 ‘야권이 괴담 유포해 국민 불안을 자극한다’는 응답이 더 앞섰다.
오염수 방류에 대한 민주당의 장외집회는 정당한 대응이 압도적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해 민주당의 잇단 장외집회에 대해서도 정당한 대응(57%)이라는 응답이 거짓선동(32.7%)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거짓 선동:23.3%,정당대응:71.1%)는정당대응이 거짓선동보다 3배이상 높았고, 18-29세(거짓:29.4%, 정당:58.8%)와 30대(거짓:32.7%,정당:60.5%0,그리고 50대(거짓:29.4%, 정당:58.8%)는 두 배나 그 이상 높았으며, 60대이상(거짓:41.7%,정당:42.2%)의 경우는 거의 비슷했다.지역별로도 보수의 고장인 대구/경북(거짓선동:32.9%, 정당대응:50.4%)과 경남/부산/울산(거짓:38.7%,정당:51.6%)을 포함해서 전국에서 모두 정당한 대응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와같은 결과를 분석해보면 국닝들은 민주당 변수가 개입되더라도 오염수 방류문제를 보다더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고, 정부여당의 민주당에 대한 ”거짓선동 괴담” 주장은 설득력이 부족한 것으로 지적된다.
한국 유로저널 임택 선임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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