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천원의 아침밥에 도비 천 원 더 보탠다
경상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양질의 아침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도비 천 원을 더 보태는 것이 확정되어 도내 대학에 즉시 지원하게 되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대학생이 천 원만 부담하면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하여 결식률 해소와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하고, 궁극적으로 쌀 소비촉진을 통한 쌀 수급안정에 기여할 목적으로 2017년부터 7년째 운영 중인 사업으로, 도비 지원은 올해가 처음이다.
코로나 이후 대학교가 전면 대면수업으로 다시 활기를 뛰면서 ‘천원의 아침밥’에 대한 인기와 반응이 좋아, 농식품부에서는 지난 5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6개 대학에 연인원 7만 7,500여 명이 아침밥 걱정을 덜게 됐다.
아침밥 1식 4천 원인경우 △학생 자부담 1천 원 △국비 1천 원 △나머지는 대학부담으로, 재정이 넉넉하지 못한 대학은 취지는 공감하면서도 인건비, 식자재비 등 운영비의 추가부담으로 그동안 아침밥 사업 참여를 망설여 왔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쌀 소비촉진과 대학생의 건강증진을 동시에 이루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도내 우수한 인재들이 양질의 아침밥을 계속해서 먹을 수 있도록 경남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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