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2023년 영국 경제 성장 어두워 0.4% 둔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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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2023년 영국 경제 성장 어두워 0.4% 둔화 전망 

국제통화기금(IMF)이 영국 경제 성장을 비관적으로 평가하면서 올해는 0.4%, 그리고 2024년에는 1.0%로 낮게 전망했다. 

영국의 실업율은 2023년 3.9%에서 2024년네는 4.2%로 억화되겠지만,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은 2023년 7.9%에서 2024년에는 정부의 목표치에 육박하는 3.7%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IMF가 영국 정부와 현 경제 난관에 대한 협의를 거친 후 7월 1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COVID 팬데믹 이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급격한 에너지 가격 충격으로 인해 경제 성장이 중단되었고, 주로 장기 질병 증가로 인해 노동력 참여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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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높고 경직적인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필요한 대규모 정책 금리 인상은 금융 상황을 긴축시켰다. 2022년 9월 '미니 예산' 이후의 시장 스트레스는 영란은행의 성공적인 금융 안정 개입과 두 가지 신중한 예산의 맥락에서 혼란과 문제점이 해소되었고 브렉시트(BREXIT) 이후의 불확실성이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경제 성장 전망은 여전히 ​​어둡고, 정부의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필요한 긴축 통화 및 재정 정책과 교역 조건 충격의 지속적인 영향으로 인해 2023년 성장률이 0.4%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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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에는 디스인플레이션이 실질 소득에 대한 타격을 완화함에 따라 성장이 점진적으로 1%로 증가하고 2025년과 2026년에는 주로 통화 및 금융 상황의 완화 예상에 힘입어 평균 약 2%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성장률은 1.5%의 추세 성장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가격 하락과 경제 침체 확대는 2023년 말까지 인플레이션이 약 5¼%로 낮아져 2025년 중반까지 목표치인 2%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가장 우려할 점은 앞으로 위험이 상당기간 존재한다는 것이다. 주요 단기 및 중기 위험은 가격 및 임금 설정이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되어 현재 수준의 높은 인플레이션이 더 오랫동안 연장된다는 것이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이러한 상승 위험이 현실화되면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수요 관리 정책 강화로 인해 성장에 대한 역풍이 심화될 수 있다. 

인플레이션 기대치의 상승으로 인해 불리한 거시 금융 파급 효과와 함께 장기 금융 자산의 가격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단점 위험에는 신용 및 거래 파트너 수요를 제한하는 글로벌 금융 상황의 추가 긴축도 포함된다. 영국 금융 부문에 위기가 발생하거나 주택 시장 조정과 같은 불리한 장기적 거시 금융 대택에 문제가 촉발되면 성장에 대한 영향이 증폭될 것이다.

IMF이사들은 영국이 팬데믹 이후의 회복이 에너지 가격 충격, 노동력 공급 제약, 재정 여건의 긴축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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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2022년 9월 부채 주도 투자(LDI) 위기에 대한 당국의 단호한 대응과 최근 글로벌 은행 스트레스로 인한 여파를 관리한 것에 대해 영국 당국의 대체가 올바랐다고 높게 평가했다.

영국은 2023년 경기 침체를 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IMF 이사들은 경제 전망과 관련된 높은 불확실성에 주목하고 위험이 성장에 대한 하방으로 기울어지고 높고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이 주요 단기 정책 과제로 남아 있음을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6월 22일 50bps 기준금리 인상을 포함하여 인플레이션 압력을 억제하기 위한 영란은행(BoE)의 정책 대응과 긴축 통화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추가로 지속되는 징후를 보이면 정책 금리를 더 인상해야 할 수 있으며 인플레이션을 지속적으로 낮추고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고정시키기 위해 더 오랫동안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 보고서는 영국 정부의 재정정책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통화정책을 지원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이어 재정 완충 장치를 재건하는 데 도움이 될 당국의 재정 건실화 계획을 환영하고 당국이 단기적으로 재정 과잉 성과를 거두지 않도록 독려했다. 

또한, 양질의 공공 서비스를 유지하고 중요한 공공 투자를 수행하는 것은 중기적으로 지출 요구가 증가함을 의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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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경로를 안정화하면서 이러한 요구를 수용하려면 탄소세 및 재산세 강화, 부와 소득세의 허점 제거, 연금 개혁과 같은 추가적인 고품질 세입 조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이 보고서는 탈탄소화에 대한 영국의 리더십과 야심 찬 Net Zero 기후 의제를 환영하면서, 영국 정부가 기후 목표를 지원하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녹색 전환을 가속화하도록 장려했다.

영국 유로저널 한해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