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대다수, 김건희 쇼핑 사과하고 대외활동 최소화 요구
우리 국민들은 김건희 여사의 리투아니아 순방 도중 발생한 명품 쇼핑 논란에 대해 사과 및 해명해야 하고, 가급적 대내외 활동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토마토가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무선 ARS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김건희 여사의 리투아니아 순방 도중 명품 쇼핑 논란에 대한 조사에선 ‘해명․사과 필요’하다는 응답이 61.6% : 34.4%로 ‘크게 문제 안 돼’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섰다. 지역별, 연령별 결과에 관계 없이 ‘해명․사과 필요’하다는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다만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65.2%가 또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무려 80.6%가 ‘크게 문제 안 돼’라고 응답했다. 이는 이들이 이번 사건을 국민의 상식이 아닌 정파적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특히 해명, 사과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높아 문제 없다는 의견(21.4%)보다 해명.사과가 필요(78.6%)의견이 무려 3.5배 이상 높았다. 이어 50대(문제없어:28.3%, 해명,사과 필요:69.5%)가 2배이상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이어 30대(문제없어:35.2%, 해명,사과 필요:61.9%), 18세-20대(문제없어:37.2%, 해명,사과 필요:53.7%) 순으로 해명과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더 높은 반면, 60대 이상(문제없어:50.5%, 해명,사과 필요:43.9%)에서만 오차범위 내에서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등 전 지역에서 모두 해명과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았으며,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경기/인천의 경우는 해명과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65.3%로 문제 없다(29.1%)보다 2 배이상 높게 나타났다.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전체의 35.36%)의 경우 해명과 사과가 필요(63.1%)가 문제 없다(30.8%)보다 2 배이상 높게 나타났다.
한편, 같은 조사에서 김건희 여사 향후 행보에 관한 여론조사에선 27.6% : 68.5%로 ‘가급적 대내외 활동 최소화해야’라는 응답이 ‘적극적 대내외 활동 계속해야’한다는 응답보다 2배 이상 더 크게 앞섰다.
지역별, 연령별 결과에서도 모두 ‘가급적 대내외 활동 최소화해야’라는 응답이 앞서고 있어 윤석열 대통령 지지층들 사이에서도 김건희 여사의 평판이 나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의 경우 활동 최소화(79.4%) 의견이 적극적 계속(18.3%)보다 무려 4.5배 높았으며,이어 50대 (활동 최소화:25.1%, 적극적 계속:73.2%), 30대 (활동 최소화:68.2%, 적극적 계속:29.4%), 18-29세(활동 최소화:64.9%, 적극적 계속:24.2%), 60대이상 (활동 최소화:61.2%, 적극적 계속:35.3%) 순으로 활동 최소화를 요구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의 경우도 활동 최소화(23.7%)가 적극적 계속(71.2%) 보다 3 배이상 높았다.
(표: 미디어 토마토 여론조사 기관 전재)
한국 유로저널 임택 선임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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