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한국 성장률, OECD 전망치보다 낮은 1.3%로 낮춰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이전보다 0.2%포인트 낮은 1.3%로 하향조정해 발표했다.
이는 국제 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제시한 전망치(1.5%)보다 낮은 수치이다.
ADB는 중국 리오프닝의 제한적인 영향, 고금리가 미치는 각종 부작용을 원인으로 지목하면서 “중국의 경제 회복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이 줄어들면서 수출이 타격을 받았다”면서 “올해 초부터 5월까지 대중국 수출이 감소하면서 전체 수출이 13.6% 감소하고, 반도체 수출도 39.4% 줄었다”고 밝혔다.
ADB는 이어 “올해 남은 기간 고금리의 영향으로 민간 소비와 투자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부동산 시장도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국 유로저널 아준동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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