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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웹툰·스토리, 유럽 판매에 역대 최고 기록으로 '유럽 진출 자신'

by 편집부 posted Jul 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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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웹툰·스토리, 유럽 판매에

역대 최고 기록으로 '유럽 진출 자신'

 

국내 우수 만화, 웹툰, 스토리의 유럽권역 진출 확대를 위해 7월 4~6일 사흘간 프랑스 파리에서 ‘2023 K-Story&Comics in Europe’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 콘텐츠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유럽에서 출판, 웹툰, 영상, 게임 등 다양한 사업화 기회를 창출하고, 해외경쟁력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개최되었다. 

만화, 웹툰, 스토리 분야 15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수출상담회 ▲웹툰 컨퍼런스 ▲계약체결식 ▲네트워킹 리셉션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프랑스 및 유럽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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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내 K-콘텐츠에 대한 열기를 반영하듯, 수출상담회에는 유럽 전역의 콘텐츠 바이어들이 한데 모여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3일간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300여 건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계약액 규모의 경우 총 527만 달러를 기록했다. 

투유드림의 <빌런투킬>은 프랑스 만화 출판사인 코툰(Kotoon)과 계약을 맺었으며, 사운드얼라이언스는 웹소설 플랫폼 네오블(Neovel)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계약한 5개 작품 외 지속적인 웹소설 수급을 약속했다.

락킨코리아는 만화 출판제작사 마크마(Makm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계약 건들은 코로나 시기 이후 프랑스 현지 행사를 진행한 지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라는 점이 의미가 크다.

한편, 콘진원은 오는 하반기에도 북미, 독일 등지에서 ‘K-Story&Comics’ 행사를 개최하며 K-스토리 및 만화의 해외 진출을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K-스토리와 웹툰은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로 발전 가능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품고 있는 원천 IP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콘텐츠 IP가 전 세계 콘텐츠 기업과 연결되어 경쟁력을 키우고,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현지 행사를 적극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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