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지회
파독광부 60주년 기념행사 개최해
독일에 거주하는재향군인회 회원이자 파독 광부회원들의 도이칠란트지회가 18일 파독광부기념회관(에센)에서 파독광부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행사장 입구에는 여기저기 태극기가 꽂혀있었으며 ‘안보가 바로 서야나라가 바로 선다’는 향군의 모토는 행사장을 찾는 이들에게 애국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유상근 회장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향군은 6.70년대 파독되었던 젊은이들이 광부라는 특수 직업으로, 수천 미터 지하막장에서 땀과 탄가루가 범벅이 된 빵 쪼가리로 끼니를 때웠던 추억을 함께 지니고 있다. 60년이 지난 지금, 검은 머리는 파뿌리처럼 하얗게 되었지만 그 시절의 그리움으로고국을 사랑하며 부모형제들을 생각하며 고국의 안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날 행사를 격려해 주기위해 한국에서 참석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신상태 회장은 격려사 중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할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땀과 노력 덕분이다. 독일 향군 1세대가 연세가 들어감에 따라 젊은 회원들이 참가하여 앞으로 향군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주독대한민국 대사관 본분관 허승재 총영사는 축사에서 “ 재향군인회 독일지부는 우리 동포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젊은 세대들의 이해와 호응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다. 이점 좀 더 노력이 필요하도 생각한다”며 재향군인회의 발전과 건강을 기원했다.
여성회에서 준비한 뷔페로 맛있는 오찬이 있은 후, 신상태 회장으로부터 기념품 증정이 있었다. 신 회장은 허승재 총영사에게 향군의 참전용사와의 우정의 역사 ‘백서’ 한글본과 영문본+기념품을 증정하였다. 또 오늘 음식을 준비해 준 여성분들께는 대표로 윤순자 씨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선물이 증정했다.
또 유상근 지회장에게는 격려금을 전달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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