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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보트타고 영국해협통한 난민 수 갈수록 급증해
영국에서 망명 신청에 대한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17만5천명으로 2022년 6월보다 44% 증가하면서 리시 수낙 총리는 영국으로 오는 '배를 멈추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할 정도이다.
특히, 2023년의 경우 6월의 3,824명을 포함해 8월 29일 기준으로 20,101명이 영국 해협을 건넜다.
2022년의 경우 총 45,755명의 이주민이 해협을 건너, 이는 2018년 수치 수집이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중에서 소형 보트를 타고 영국해협을 건넌 난민은 2022년 영국에서 이루어진 망명 신청의 약 45%를 차지했다.
2023년 상반기에는 36,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영국으로 망명을 신청했고, 2022년 전체에는 89,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망명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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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 가족을 포함해 연간 신청자 수는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이라크의 분쟁을 피해 사람들이 탈출한 2002년에 약 103,000명으로 정점에 달했다.
이후 청구 건수는 급격하게 감소하여 2010년에는 20년 만에 최저치인 22,600건으로 떨어졌지만, 2010년대에 시리아를 탈출한 난민들이 늘어나면서 그 숫자는 다시 증가했다.
2023년 상반기에는 아프가니스탄 출신 망명 신청자가 3,36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란(3,233명), 인도(2,821명), 방글라데시(2,237명), 파키스탄(2,039명),알바니아(1,939명), 이라크(1,671명), 터키(1,6120명), 시리아(1,388명),그리고 에리트레아(1,341명)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2022년에는 가장 많은 망명 신청자가 알바니아 출신으로 부양가족을 포함해 약 16,000명에 달했다. 대부분(67%)이 소형 보트를 타고 도착했다.
한편,EU 국경 관리국인 Frontex에 따르면 2023년 첫 7개월 동안 176,100명의 이주민이 EU에 도착했다.
이는 2022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 증가한 수치이며, 2016년 이후 1~7월 총액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대부분은 지중해를 건너 왔으며 이탈리아가 가장 많은 숫자를 받게 되었다.
유럽연합(EU) 이민자 수는 2015년에 최고조에 달해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도착했으며, 대다수는 시리아 분쟁을 피해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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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로저널 김소희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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