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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애는 불가항력’ 조보아, 현실 연기로 짠내-사랑스러움 오가는 캐릭터 소화력

by 편집부 posted Sep 0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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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애는 불가항력’ 조보아, 

현실 연기로 짠내-사랑스러움 오가는 캐릭터 소화력

 

배우 조보아가 열정 공무원의 고군분투와 온주시청 패밀리와 어울리려 노력하는 짠한 모습을 보이면서 그 자체의 매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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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아는 지난달 23일 첫 방송된 JTBC 새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극본 노지설, 연출 남기훈)에서 온주시청의 민원 해결사이자 늘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 이홍조 역을 맡아 매회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을 경신하고 있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3백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되었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다. 

조보아는 첫 등장부터 통통 튀는 모습과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끌어당겼다. 극 중 권재경(하준 분)을 향한 애정성사술이 장신유(로운 분)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통한 것.  

조보아는 ‘민원의 여왕’ 홍조 역에 완벽히 몰입해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사건과 민원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달려가고, 비 내리는 산속에 위치한 신당 마당에 누워 다채로운 장면을 만들어냈다. 또 웃음을 참지 못하게 한 막춤부터 온주 시청 패밀리들과 어울리려고 노력하는 짠한 모습까지, 캐릭터의 희로애락을 모두 보여줬다.  

‘케미 요정’ 조보아의 행보도 주목할만하다. 누구와 만나도 100%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조보아는 로운과 티격태격하며 ‘혐관’ 로맨스를, 하준과는 짝사랑의 추억을 저절로 떠올리게 만드는 디테일로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에 더해 ‘주술’과 ‘전생’이라는 판타지 요소 안에서 현실 연기로 그 괴리감을 줄인 조보아. 자신의 모습을 200% 담았다고 포부를 밝힌 만큼 캐릭터를 넘어 배우 자체의 매력에 빠진 시청자들의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조보아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기운이 보는 이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됐으며, 벌써부터 ‘인생 캐릭터’ 경신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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